섹시한 여성을 코앞에서 보는 것처럼 마음을 설레게 하는 톰 포드 특유의 디자인은 백에서도 고스란히 묻어납니다. 꾸준한 인기를 누리며 매 시즌 선보이고 있는 T라인 백은 톰 포드가 추구하는 남자의 이상향을 담고 있죠. 오버사이즈 지퍼는 시즌을 거듭하면서 빈티지한 실버 컬러의 더블 지퍼와 패드록으로 세련되게 바뀌었고, 넓은 수납공간 덕에 데일리 백으로 사용하기에도 충분합니다. 톰 포드의 아이덴티티를 확실히 드러내는 살짝 긴 길이의 T 핸들은 점잖은 브리프케이스에 섹시함을 더해주죠. 브리프케이스로는 디자인이 좀 과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는 접어두세요. 고급스럽고 세련된 그레인 레더가 중후한 분위기를 자아내기 때문에 비즈니스에서는 진중하면서도 품격 있는 인상을 연출하기 좋은 베스트 아이템으로, 일상에서는 섹시하면서도 우아한 데일리 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누가 봐도 톰 포드
T 형태의 핸들은 톰 포드를 상징하는 시그너처 디자인. 가방의 컬러는 블랙, 다크 네이비, 토프(회갈색) 세 가지로 구성. 브리프케이스, 슈트 모두 톰 포드.
본 기사/사진을 블로그, 커뮤니티 홈페이지 등에 출처를 밝히지 않거나 재편집하여 올릴 경우, 이에 따른 불이익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