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비는 이탤리언이 무척이나 사랑하는 컬러입니다. 그래서인지 비즈니스 미팅이나 결혼식 등 다양한 상황에 네이비 슈트를 입는 사람이 많습니다. 물론이탈리아 정치가들도 예외는 아니죠. 네이비는 남자에게 기본이 되는 컬러인 만큼 평소 네이비 아이템을 활용해 쉽고 멋스럽게 스타일링할 수 있는노하우를 습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평범한 스타일은 사랑받는 남자에게 어울리지 않는다는 사실! 슈트부터 캐주얼까지, 네이비 아이템을 활용해 경쾌하면서도 위트 넘치는 스타일을 연출해보는 건 어떨까요? 단순한 스타일링을 넘어 놀이에 가깝게 말이죠. 그럼 찬란한 봄을 만끽하기 위해 지금 당장 네이비 스타일링을 배워볼까요?
실패 없는 선택, 네이비 슈트
잘 만든 네이비 슈트 한 벌은 비즈니스는 물론, 일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전천후 아이템입니다. 그중 제가 선택한 것은 바로 가브리엘레 파시니의 네이비 슈트. 스타일도 멋스럽지만 편안한 착용감이 일품이죠. 깔끔한 화이트 셔츠와 모던한 느낌의 타이를 매치해 고급스럽고 세련되게 연출했습니다.
슈트는 지롤라모 소장품. 셔츠 가격 미정, 에르메네질도 제냐. 타이, 리베라노 by 샌프란시스코 마켓. 행커치프, 드레이크스 by 지. 스트리트 494 옴므. 슈즈, 토즈.
관건은 한 가지 센스입니다
톤온톤 컬러로 스타일링하는 것이 어렵게느껴진다면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더해보세요. 저는 에스닉 패턴이 돋보이는 와이드 스카프를
골랐습니다. 무심히 목에 걸치는 것만으로 위트를 더할 수 있죠.
코트, 이스트하버 서플러스 by샌프란시스코 마켓. 폴로셔츠, 안데르센-안데르센 by 샌프란시스코 마켓. 팬츠, 메이슨스 by 샌프란시스코 마켓. 스카프, 인디고 피플 by 샌프란시스코 마켓.
시선을 사로잡는 포인트 스타일링
가죽 재킷을 메인으로 화이트 헨리넥 티셔츠와 스트라이프 팬츠를 매치해봤습니다. 톡톡 튀는 재킷의 컬러와 테이퍼드 피트의 팬츠 덕에 시원스럽고 멋스러운 스타일이 완성됐죠. 비비드한 블루컬러의 레더 재킷은 고수가 아니면 좀처럼 소화하기 힘든 아이템이지만, 잘 활용한다면 스타일 지수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사실!
블루 레더 재킷과 헨리넥 셔츠, 스트라이프 팬츠, 스니커즈, 안경 모두 지롤라모 소장품.
본 기사/사진을 블로그, 커뮤니티 홈페이지 등에 출처를 밝히지 않거나 재편집하여 올릴 경우, 이에 따른 불이익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