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무더위에 땀이 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땀 냄새가 신경쓰이죠. 무더위에 지쳐 만사가 귀찮기도 하겠지만, 그래도 매너를 지켜야 하는 것이 레옹맨의 자세. 그래서 <레옹>이 퀴퀴한 땀 냄새 대신 산뜻하고 상쾌한 향이 나게 해줄 확실한 방법을 준비했습니다. 몸에서도, 머무르는 공간에서도 향긋함을 유지하는 비법으로 올여름을 쾌적하게 나시길!
1 에르메스 오 드 네롤리 도레
브랜드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아낸 우아한 보틀 안에 청량하면서 상쾌한 향을 가득 채운 에르메스 퍼퓸. 오렌지꽃에서 추출한 에센스 네롤리를 베이스로 한 이 향수는 오렌지 특유의 상큼함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오드콜로뉴 타입이라 부담 없이 수시로 뿌릴 수 있는 점도 이 향수의 특징. 100ml, 15만2000원, 에르메스 퍼퓸.
2 니콜라이 오 데떼
라임과 그레이프프루트, 오렌지 에센스 등 여름의 향을 대표하는 향료를 사용해 만든 향수. 머스크, 시나몬 등을 더해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한 점도 매력, 오드콜로뉴와 퍼퓸의 중간 정도 부항률로 적당한 무게감과 지속성을 자랑한다. 100ml, 16만7000원, 니콜라이.
3 아틀리에 코롱 포멜로 파라디
마치 갓 자른 자몽을 마주한 느낌이 들 정도로 진하고 신선한 자몽 향이 인상적이다. 향은 강하지만 무게감이 가벼워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향수. 원액 함유량 15%. 100ml, 15만9000원, 아틀리에 코롱.
4 프레쉬 시트론 드 빈 오 드 퍼퓸
잘 익은 포도가 줄지어 있는 포도밭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프레쉬의 여름 향수. 싱그러운 포도 향과 포도밭의 흙 냄새를 연상시키는 샌들우드, 포도주를 마들 때 사용하는 피노 누아 등의 향료를 사용해 포도밭의 정취를 구현했다. 남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유니섹스 향수. 100ml, 15만5000원, 프레쉬.
5 바이레도 집시 워터
레몬을 비롯해 페퍼, 앰버, 바닐라 등 상쾌한 향료를 주원료로 제조했다. 바이레도 특유의 신선한 향을 기대하는 사람에게 적극 추천하는 향수. 여름은 물론 가을이나 봄에도 멋지게 어울린다. 50ml, 18만5000원, 바이레도.
본 기사/사진을 블로그, 커뮤니티 홈페이지 등에 출처를 밝히지 않거나 재편집하여 올릴 경우, 이에 따른 불이익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