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계절을 맞아 패션은 물론 향도 업데이트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을·겨울을 위해 <레옹>이 추천하는 향은 바로 ‘타바코 향’. 쉽게
말해 담배 냄새입니다. 부정적으로 느껴지겠지만 타바코 향을 잘 활용하면 섹시하면서도 성숙한 남자의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향수나
향초, 룸 스프레이로 해석된 타바코 향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불쾌한 담배 냄새와는 다릅니다. 굉장히 우아하고 매력적이죠. 이번
가을에는 타바코 향으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보세요. <레옹>이 그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PENHALIGON’S
롤링 래드클리프 오 드 퍼퓸
젠틀맨과 마초를 넘나드는 드라마틱한 남자를 떠올리며 만든 향. 타바코 향에 럼과 진저브레드 향을 더해 달큼한 매력이 가미된 타바코 향을 완성했다. 마치 재즈 즉흥 연주를 듣는 것처럼 예측을 불허하는 향이다. 향수 75ml, 펜할리곤스. 만년필, 페이퍼 매트, 모두 에르메스.
BULY 1803
마카사르 오 트리쁠 향수
알코올이 함유되지 않아 톡 쏘는 느낌 없이 부드러운 타바코 향. 워터 베이스로 체취처럼 자연스러운 향을 풍긴다. 아이리스 향을 더해 너무 무겁지 않은 타바코 향을 만들었다. 향수 75ml, 불리 1803. 립스틱 백, 발렌티노. 귀고리, 크리스찬 디올. 링 홀더, 퍼슈트 오브 해피니스 by 1LDK. 샴페인 잔, 에르메스.
은은한 타바코 향이 센스 있게 느껴집니다.
차내에 방향제 대신 타바코 향 비누를 놓아보세요. 방향제보다 은은하게 향이 퍼져 고급스럽고 비누를 방향제로 사용하는 독특한 센스까지 어필할 수 있습니다. 차 문을 여는 순간 퀴퀴한 가죽 냄새보다는 은근한 타바코 향이 여자 친구의 후각을 자극합니다. ‘사포네 타바코 토스카노’ 비누, 산타 마리아 노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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