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내 문

안녕하세요.
그동안 레옹 매거진을 아끼고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안내 말씀 드립니다.


<레옹 코리아>는 2012년 창간호를 발행으로 폭넓게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인쇄 매체와 잡지 시장이 변화함에 따라 이번 2019년 5월호를 끝으로 휴간을 결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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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옹 매거진 임직원 일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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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요리와 술 향기가 가득!DEFAULT

2017.10.30

데이트 장소로 제격, 갓포 요리 전문점

일본어로 ‘갓포’는 칼과 불을 이용한 요리입니다. 전문 요리사가 만드는 일식 요리를 뜻하죠. 이자카야처럼 캐주얼한 분위기이지만 인테리어나 메뉴는 더욱 고급스럽습니다. 특히 다채로운 어종을 이용한 생선회나 아기자기한 일본식 플레이팅은 사진 찍기가 좋아서 여성들에게 인기 만점. 맛있는 술과 요리, 센스 있는 플레이팅에 가벼운 분위기까지. 신나게 먹고 마시다 보면 당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녀와 가까워져 있을 겁니다.

 

로만테이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일본 시코쿠 지방의 고치현. 로만테이는 과거 ‘도사’라 불린 고치현의 음식 문화를 선보이는 곳이다. 이곳의 음식 문화는 임진왜란 당시 도사 지방으로 끌려간 조선인 포로의 영향을 받았다. 부산 기장의 명물인 짚불 곰장어구이와 비슷한 짚불구이를 비롯해 한식에서 빠뜨릴 수 없는 마늘을 이용한 요리법이 많다. 로만테이의 셰프와 주인장은 직접 고치현을 방문해 메뉴를 개발할 정도로 고치현의 문화를 깊게 연구했다. 로만테이의 시그너처 메뉴는 역시 짚불구이. 오픈된 주방 한편에서 직접 짚불을 이용해 다양한 식자재를 구워낸다. 활활 타오르는 불꽃을 바라보는 것도 이곳의 묘미. 또 문어 테린, 새우 비스크 등 양식 조리법을 적절하게 활용한 다채로운 퓨전 메뉴도 맛볼 수 있다.

데이트가 목적이라면 바 좌석을 추천. 주방의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으며 셰프가 은밀히 건네는 비밀 서비스 메뉴도 맛볼 수 있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155길 29 영업시간 18:00~24:00 예약 & 문의 070-7722-7308

 

보양식당 온

청담동 일대에서 인기가 높은 갓포 요리 전문점 갓포아키의 배재훈 셰프가 새로 오픈한 식당. 이곳은 갓포아키와는 전혀 다른 콘셉트 아래 일식을 베이스로 한 보양식 요리를 선보인다. 현재 보양식당 온을 이끄는 정다솔 헤드 셰프는 배재훈 셰프와 함께 1년 전부터 메뉴와 콘셉트를 구상했다. 특히 보양탕, 도미곰탕, 사천식 샥스핀 계란 수프 등 한 끼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보양 메뉴가 인기. 기존의 일식 요리와 다른 조리법과 멋스러운 플레이팅을 선보이며 기존 갓포 요리점과 다른 모던한 인테리어는 고급 레스토랑 못지않다. 데이트는 물론 비즈니스 미팅을 하기에도 안성맞춤. 어떤 메뉴를 골라야 할지 고민된다면 오마카세 코스를 추천한다. 당일 전국에서 공수한 신선한 식자재를 이용한 다채로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맞으며 건배! 일식 요리 전문점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모던한 분위기. 홀을 지나면 작은 테라스가 나타난다. 날이 좋으면 테라스에 앉는 것도 좋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162길 16 영업시간 18:00~01:00 예약 & 문의 02-545-5663

 

갓포치유

캐주얼하고 친근한 분위기의 갓포 요리 전문점을 찾는다면 이곳이 제격. 오픈한 지 1년도 채 안 됐지만 미식가들로부터 후한 평을 듣고 있다. 예약 없이는 방문하기 어려우니 꼭 미리 예약할 것. 갓포치유의 요리는 맛은 물론 아기자기한 플레이팅으로 여성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덕분에 SNS에서도 갓포치유의 요리는 인기 만점. 또 하나 특별한 점은 사케보다 맥주가 유명하다는 것. 일본의 에비스 생맥주를 제공한다. 에비스 본사에서 인정할 정도로 철저하게 관리하기 때문에 언제나 신선하고 맛있는 맥주를 마실 수 있다.

바 좌석을 자세히 보면 두 자리씩 떨어져 있어 옆 사람을 신경 쓰지 않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데이트하기에 안성맞춤. 단체 손님을 위한 프라이빗 룸도 마련되어 있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164길 34-2 영업시간 18:00~24:00 예약 & 문의 070-7750-5585

2017년 10월호 MORE
EDITOR 김승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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