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내 문

안녕하세요.
그동안 레옹 매거진을 아끼고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안내 말씀 드립니다.


<레옹 코리아>는 2012년 창간호를 발행으로 폭넓게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인쇄 매체와 잡지 시장이 변화함에 따라 이번 2019년 5월호를 끝으로 휴간을 결정하였습니다.

그동안 <레옹 코리아>를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 레옹 매거진 임직원 일동 -


* 현재 2019년 5월호까지는 정상 발송 되었으며, 구독자분들께는 잔여 개월수 만큼 환급해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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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전 세계의 알려지지 않은 마스터피스DEFAULT

2017.11.22

 

앞서가고픈 남자에게 추천하는 특별하고 비밀스러운 명품

<레옹>은 언제나 남자에게 유익한 정보가 무엇일까 고민합니다. 데이트 매너나 새로운 레스토랑, 호텔처럼 그녀에게 사랑받는 방법은 물론 다른 남자보다 멋있고 세련돼 보일 수 있는 패션 역시 <레옹>이 주목하는 분야죠. 새로운 유행을 손에 넣는 동시에 더욱 차별화된 스타일을 원하는 남자를 위해 <레옹>이 미국과 유럽을 샅샅이 뒤졌습니다.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가까운 시일 내에 유행의 중심에 서게 될 미래의 명품을 소개합니다. 더욱 멋지고 신선한 스타일을 만들어줄 특별한 이름들을 지금 만나보세요.

 

가벼운 소재를 사용한 블랙 BDU 셔츠는 가벼운 아우터는 물론 뛰어난 활용도를 자랑한다. 패턴 셔츠, 슬랙스와 매치해 편안한 재킷처럼 연출하는 것이 시크한 스타일링 비법. 밀리터리 셔츠 3식스틴. 패턴 셔츠 오리앙. 팬츠 베르나르 장스. 선글라스 올리버 피플즈. 뱅글, 링 모두 자일즈 & 브라더 하이.

 

창업자 앤드루(오른쪽 두 번째), 디자인을 담당하는 웨슬리(왼쪽 두 번째), 뉴욕 편집매장 셀프 엣지의 스태프인 더스틴(오른쪽 첫 번째)과 오스틴(왼쪽 첫 번째). 모두 유럽과 미국의 불량스러운 캐주얼을 이끄는 인물.

3sixteen

3식스틴을 처음 만난 것은 2015년 1월의 피티 우오모. 2008년 헤리티지 아이템에 조예가 깊은 앤드루 첸과 요한 램이 설립한 3식스틴은 데님으로 시작했지만 지 금은 다양한 아이템으로 불량 캐주얼 스타일을 추구하는 남자의 입맛을 충족하고 있습니다. 트러커 재킷이나 셀비지 데님 팬츠, 퍼티그 팬츠, 아웃포켓 셔츠 등 아메리칸 캐주얼을 대표하는 여러 아이템을 선보입니다. 특히 특유의 불량함과 시크한 무드가 담긴 데님 재킷은 출시 직후 품절을 기록하기도 했죠. 베이식한 디자인에 세세한 디테일로 변화를 가미하며, 신선하게 연출한 피트와 소재 또한 특징입니다. 사진 속 셔츠 재킷은 이들의 진가를 여실히 담고 있는 아이템입니다. 베트남 밀리터리를 모티프로 삼고 플랩과 프런트 라인에곡선을 넣어 세련된 인상을 완성했습니다. 동시에 미묘한 광택이 멋진 밀리터리 새틴 소재로 드레시한 무드를 연출하기도 하죠. 밀리터리 재킷이지만 캐주얼하면서 쿨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죠. 티셔츠나 데님과 매치해 쿨한 룩을 연출하거나 셔츠와 타이를 곁들여 새로운 클래식 룩을 만들어보는 것도 <레옹>이 추천하는 스타일링 방법입니다. 만약 여행 중에 3식스틴을 만난다면, 그냥 지나치지 마시길! LA 본점에서는 브랜드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작년 LA의 아트 디스트릭트에 오픈한 본점은 브랜드의 모든 아이템과 익스클루시브 컬렉션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add 941 E 2nd St., Los Angeles, CA 90012 USA

 

희소한 캐시미어 무톤 소재에 인디고 컬러 퍼 칼라를 달아 터프한 무드를 연출하는 동시에 카디건 같은 가벼움과 최고급 질감으로 고급스러운 느낌까지 완성했다. 재킷  나인 라이브즈, 셔츠  지안지, 스카프  피에르 루이 마시아, 벨트  메종 부아네, 팬츠  드루앤코, 선글라스  올리버 피플즈.

 

골드 지퍼는 럭셔리한 무드를 가미하는 디테일. 럭셔리한 레더 재킷은 캐주얼한 디자인임에도 포멀한 스타일에 잘 어울리며 엘리건트함을 더해준다. 니트 르트로와. 스카프 아네. 팬츠 베르나르 장스. 슈즈 플라틀리 자코메티. 안경 포나인즈. 브레이슬릿, 링 모두 굿 아트 헐리우드.

NINE LIVES

유럽과 미국의 감각 있는 숍 오너와 바이어들이 차세대 관심 브랜드로 점찍은 나인 라이브즈. 2016년에 론칭했지만 벌써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할 정도로 실력과 잠재력이 뛰어난 브랜드입니다. 캘리포니아를 거점으로 한 나인 라이브즈는 할리우드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아메리칸 캐주얼 & 이탤리언 테일러드에 정통한 사토와 이안 시걸이 이끌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아메리칸 헤리티지에 스타일리시하면서도 모던한 분위기를 근사하게 결합한 옷을 주로 선보입니다. 위의 레더 재킷은 나인 라이브즈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아낸 아이템. 다분히 미국적인 레더 재킷을 야크 레더라는 특별한 소재와 골드 지퍼, 사선 포켓 등 다양한 디테일로 새롭게 해석했습니다. 보는 것만큼이나 착용감도 뛰어난 것이 이 브랜드의 특징. 마치 맞춤 재킷처럼 자연스러우면서도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합니다. 단순히 팔기 위한 것이 아닌, 고객이 애용해주길 바라는 열정으로 만든 제품은 두말할 것도 없이 하이 퀄리티! 불량스러움과 엘리건트함을 동시에 갖춘 럭셔리 캐주얼의 차세대 주자입니다

 

멋스러운 이탈리아 울 헤링본 원단에 시어링 소재의 칼라를 더해 섹시함을 완성했다. 베스트와 밀리터리 팬츠 등으로 살짝 남자답게 연출하면 우아하면서도 불량스러운 무드 완성. 코트 크래머 & 스타우트. 글러브 업스테이트 스톡. 베스트 엠메티. 니트 캡 빔스 라이츠. 컷 앤드 소운 쓰리도츠. 팬츠 울리치. 컴뱃 부츠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Krammer & Stoudt

크래머 & 스타우트의 디자이너 마이크 루빈은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입니다. 캘리포니아주 헌팅턴 비치 출신인 그는 어릴 적엔 스케이트와 서핑에, 유년기엔 LA, 오렌지 카운티의 펑크록에,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까지는 언더그라운드 컬처에 푹 빠져 살았죠. 그 후 크리에이티브한 감성을 살려 화가의 길에 들어서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그는 언제나 ‘재밌고 새로운 것’을 즐겨왔습니다. 마이크의 인생은 지금의 아내인 코트니를 만난 후 한번 더 달라졌습니다. 패션 포토그래퍼인 코트니와 함께 ‘재밌고 새로운 것을 직접 만들어보자’라는 취지로 크래머 & 스타우트를 시작한 것이죠. 2013년 뉴욕에서 시작된 크래머 & 스타우트는 캘리포니아의 쿨함과 뉴욕의 감성이 조화된 아이템을 선보입니다. 마이크가 선보이는 아이템은 드레시함과 캐주얼, 빈티지함은 물론 그만의 유머러스함까지 보여줍니다. <레옹>이 주목하는, 개구쟁이 기질을 가진 남자에게 제격인 브랜드입니다.

 

컬러풀한 색감으로 페인팅한 플라워 프린트로 릴랙스 무드를 완성. 카무플라주의 투박한 느낌과 대비되는 귀여운 면이 남자에게 장난스러운 느낌

Front Street

2017년 6월 밀라노에서 개최된 화이트 밀라노에서 발견한 프런트 스트리트. 밀리터리 리메이크를 특기로 삼는 브랜드입니다. 특히 눈여겨볼 점은 밸런스. 상태가 좋은 빈티지 밀리터리 셔츠에 화려한 플라워 프린트를 더해 경쾌하고 독특하게 재해석했습니다. 레옹족의 위크엔드 룩으로 제격인 옷으로 가득합니다.

 

‘Standard & Strange’는 ‘하나를 사도 좋은 것을’이라는 프레이즈를 내건 숍입니다. 이 숍만의 컬래버레이션 상품이나 온리 원 빈티지 제품 등 공동 오너인 두 사람의 미학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제품들이 즐비합니다. 오른쪽의 두 남자 제레미와 닐이 공동 오너입니다. 두 사람 모두 바이크와 데님을 사랑하죠.

Standard & Strange

샌프란시스코와 가까운 오클랜드에 위치한 숍으로 오너인 제레미 스미스와 닐 베렛의 ‘진짜’에 대한 고집이 담겨 있습니다. 신상품 출시가 예정된 날에는 단골 고객들이 줄을 이어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넘칩니다.

 

2017년 11월호 MORE
EDITOR 안기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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