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의 시냅스 스니커즈
캐주얼웨어는 물론 슈트에도 스니커즈를 매치하는 것이 요즘의 흐름입니다. 그중에서도 아웃솔이 두드러진 스니커즈가 대세죠. 마치 아웃솔이 3개의 층인 것처럼 크기가 거대하다거나, 에어가 들어간 아웃솔이 인체공학적으로 부분 부분 적용된 것들입니다. 기존에 기능적 측면을 담당했던 아웃솔을 디자인적 측면으로도 활용하는 것입니다. 에코의 시냅스 스니커즈는 인간의 신경계를 모티프로 한 아웃솔을 적용했습니다. 생물학에서 시냅스는 서로 다른 뉴런의 접합 부위를 일컫죠. 에코 시냅스 스니커즈의 아웃솔 또한 생물학의 시냅스처럼 가운데 축을 중심으로 좌우가 균형을 이루도록 만들어 착용감이 뛰어납니다. 아웃솔 바닥의 디자인은 슈즈를 더욱 유연하게 만들고 쿠션 효과를 극대화시키죠. 투박해 보이면서도 매끈한 아웃솔에 야크 가죽으로 만든 갑피를 더해 부드럽지만 내구성도 좋습니다. 본드 작업와 봉제를 거치지 않고 고압, 고열로 아웃솔과 갑피를 완벽하게 접착하는 다이렉트 인젝션 기술을 활용해 견고하기까지 합니다. 게다가 스니커즈 끈을 묶을 필요가 없는 스피드 레이서 클로저를 적용해 편리한 것도 장점이죠. 스트랩을 조이기만 하면 발에 피트되도록 한 디자인은 에코의 세심한 배려를 보여줍니다. 인체공학적 아웃솔의 시냅스 스니커즈라면 천 리 길도 한 걸음처럼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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