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New X3 meet Lotte Resorts Sokcho
겨울 바다에서만 느껴지는 개방감을 만끽하기 위해 BMW 뉴 X3와 함께 속초에 다녀왔습니다.
BMW 뉴 X3를 직접 타보면 자연스레 “BMW답네”라는 말이 나옵니다
연일 매서운 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추위를 피해 따스한 나라로 떠날 계획을 세울지도 모르겠지만 겨울을 보내는 방법은 이게 전부가 아닙니다. 가끔은 추운 날씨 그 자체를 만끽하는 것이 사랑받는 남자가 되는 비결이니 말이죠. 겨울 바다를 떠올려보세요. 단둘이 쓸쓸한 해변을 거닐다 보면 오붓함마저 느껴지고, 드높은 푸른 하늘은 가슴이 뻥 뚫리는 상쾌함을 선사합니다. 도심에서는 맛볼 수 없는 기분이기에 일탈에 가까운 만족감까지 듭니다. 한적하고 역동적인 겨울 바다를 즐기다 실내로 들어서면 어느새 체감되는 따스함은 2배! 둘 사이는 더욱 가까워지고 말겁니다. 그래서 이번 여행지는 강원도 속초로 정했습니다. 자동차로 2시간 남짓 거리에, 새로 개통된 제2영동고속도로까지 이용할 수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도 최적입니다. 겨울 바다에서 맛보고 싶은 개방감을 탁 트인 고속도로부터 이어갈 수 있는 것이죠. 겨울 바다를 위해 택한 자동차는 바로 BMW의 뉴 X3입니다. 물론 속초까지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는데 굳이 SUV가 필요할까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사실 BMW 뉴 X3를 택한 주 이유는 오프로드 주행력이 아닌 모험심 때문입니다. 앞서 말했듯, 이번 여행의 목적은 추위를 이용한 일탈감이니까요. 보통 자동차로는 이런 기분을 느끼기 힘들죠. 주파력이 우수한 BMW 뉴 X3라면 지금껏 가보지 못한 길을 인도해줄 것 같습니다. 높은 전고 덕에 타고 내릴 때 느껴지는 감각부터 다르니 말입니다.
마치 스위스 나이프처럼, 함께할 때 든든함을 선사하는 자동차입니다
BMW 뉴 X3의 우수함은 디자인에서 먼저 찾을 수 있습니다. X시리즈 특유의 역동적 무드를 기반으로 전면에 3차원 키드니 그릴과 육각 디자인의 헤드라이트를 장착했습니다. 후면에는 풀 LED 후미등, 루프 스포일러, 트윈 배기 테일파이프 등을 적용해 전체적으로 볼륨감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내죠. 일반적으로 중·소형 SUV의 경우 대형 모델의 디자인을 억지로 반영해 어색한 경우가 많지만 BMW 뉴 X3는 5cm 더 길어진 휠베이스와 짧은 후면 오버행을 갖춰 균형감이 훌륭합니다. 주행력은 변화무쌍합니다. 온·오프로드 모두에서 발군의 성능을 보이며 약간의 의구심까지 깨끗하게 날려버립니다. ‘그래도 SUV이니 고속 주행에 약점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액셀러레이터를 밟는 순간 사라집니다. 속도는 거침없이 올라가지만 묵직하고 안락한 주행감 덕분에 고속 주행이라는 기분조차 들지 않습니다. 여기서 스포츠 모드를 선택하면 BMW 특유의 다이내믹함도 만끽할 수 있죠. 세련된 디자인 때문에 오해받기도 하는 ‘도심을 위한 패션 SUV’라는 이미지는 오프로드 주행이 해소해줍니다. BMW의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 xDrive를 기본 탑재해 자갈밭이나 얕은 강 같은 험로도 거침없이 주파합니다. 거친 노면에서도 차 안에서 느껴지는 충격이 그리 크지 않아 자신도 모르는 사이 BMW 뉴 X3를 한계까지 몰아붙이게 되죠. BMW 뉴 X3는 야구 선수로 치면 ‘호타준족’처럼 잘 치고 잘 달리는 자동차인 겁니다.
훌륭한 뷰를 지닌 동해안의 리조트
모험심 가득한 BMW 뉴 X3를 타고 달려간 곳은 속초시에 위치한 롯데속초리조트입니다. 뛰어난 뷰와 더불어 분위기까지 안락해 겨울 바다를 감상한 후 휴식을 취하기에 그만인 장소죠. 객실은 호텔 타입과 콘도 타입 중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합니다. 특히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은 자쿠지가 마련되어 있어 동해안을 바라보며 느긋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객실 타입과 등급에 상관없이 오션 뷰가 보장되니 전망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동해안을 대표하는 리조트인 만큼 시설도 훌륭합니다. 실내 워터파크는 겨울에도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오픈 키친 ‘카페 플레이트’, 웰빙형 한식 레스토랑 ‘내츄럴 소울 키친’ 등 부대시설 역시 다채롭게 갖추었습니다. 특히 내츄럴 소울 키친은 계절별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특선 메뉴를 제공하므로 언제 방문해도 새로운 기분을 느낄 수 있죠. 콘도동 9층에 위치한 ‘루프탑 9’도 잊으면 안 됩니다. 도시적 인테리어의 루프톱 바에서 해 질 녘 동해 바다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멋진 공간입니다. 루프탑 9의 로맨틱한 분위기와 달달한 칵테일 한 잔으로 겨울 바다 여행의 대미를 장식해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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