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는 남자는 반전 스타일링에 능숙합니다!
완급 조절이 더해진 ‘섹시 클래식’과 ‘불량 캐주얼’
완급 조절에 능숙한 남자는 사랑받습니다. 스타일링에 묻어나는 강약 조절의 테크닉은 그 남자의 폭넓은 라이프스타일이나 남자로서의 깊이감을 그대로 반영하기 때문이죠. 그러니까 남녀를 불문하고 ‘이 사람과 함께 있으면 즐거울 것 같아!’라고 생각되는 겁니다. 섹시 클래식과 불량 캐주얼은 얼핏 전혀 다른 범주로 여겨지지만, 결국 목표는 사랑받기 위한 것. 스타일을 흉내 내는 데 그치지 않고 여유롭고 멋스러운 분위기를 이해하며 능숙하게 연출할 줄 아는 점이 중요합니다. 어른 남자의 사랑받기 위한 2가지 테크닉, ‘섹시 클래식’과 ‘불량 캐주얼’을 소개합니다.
어른 남자의 섹시함이 느껴지는 시크한 스타일, 섹시 클래식
섹시 클래식은 절대 보수적인 느낌이 들지 않아야 합니다. 클래식한 아이템을 활용하되, 정석대로 스타일링하기보다 어딘가 여유가 느껴지게 살짝 힘을 뺀 듯한 느낌이 중요합니다.
여유롭고 가벼운 스타일링이 클래식을 섹시 클래식으로 승화시킵니다 클래식한 분위기의 아이템을 살짝 여유롭게 스타일링하는 것이 섹시 클래식을 연출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남자) 코트, 니트, 셔츠, 팬츠, 슈즈, 모두 벨루티. (여자) 코트, 에센스 오브 아나이. 니트, 팬츠 모두 아나이. 슈즈, 세르지오 로시.
개구쟁이 같은 면모로 불량스러움을 어필, 불량 캐주얼
살짝 불량스러운 스타일링이 많이 사랑받지만 어디까지나 행동은 젠틀해야 합니다. 어른 남자에게 어울리는 품격과 어딘지 모르게 사랑스러움이 느껴지는 개구쟁이의 면모를 적당히 섞어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죠. 어른의 불량함에는 여유로움이 필수입니다.
불량 캐주얼에는 고급스럽고 모던한 완급 조절이 중요합니다 캐주얼한 밀리터리 아우터를 선택했다면 어딘가 불량스러움이 느껴지는 퍼 디테일을 추가하거나, 또는 시크한 분위기의 블랙 데님 재킷을 매치하는 것이 불량 캐주얼을 연출하기에 좋은 방법입니다. (남자) 코트, 재킷, 티셔츠, 반다나, 슈즈 모두 랄프 로렌 퍼플 라벨. 선글라스, 아이반 7285. (여자) 가운, 팬츠, 슈즈(참고 제품) 모두 랄프 로렌 컬렉션.
재킷은 엘리건트한 더블 혹은 와일드한 더블
재킷의 고수는 분위기의 차이를 활용할 줄 압니다
남자에게 재킷은 기본 중의 기본 아이템입니다. 그렇다면 재킷의 범주 안에서 섹시 클래식, 불량 캐주얼을 나누는 요소는 무엇일까요? 섹시 클래식은 고급스러운 소재의 더블 브레스티드 재킷, 불량 캐주얼은 시크한 라이더 재킷이 아닐까 합니다. 단, 각각의 아이템이 지닌 분위기를 살짝 비틀어 스타일링하는 것이 포인트죠. 테일러드 재킷은 캐주얼하고 가벼운 느낌으로, 라이더 재킷은 품격 있고 모던하게 연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클래식의 정석, 테일러드 더블 브레스티드 재킷
섹시 클래식 스타일과 잘 어울리는 아이템은 테일러드 더블 브레스티드 재킷입니다. 남자의 섹시함은 어디까지나 고급스러움에서 시작하기 때문이죠. 테일러드 재킷이 지닌 정갈한 분위기를 가벼운 느낌으로 풀어내는 것이 스타일링 포인트입니다.
클래식한 재킷에 위트를 더해야 비로소 섹시 클래식의 완성입니다 클래식함이 물씬 느껴지는 재킷을 가볍게 걸치고 무심한 듯 스카프를 매는 것이 포인트. (남자) 코트, 재킷, 니트, 팬츠, 선글라스 모두 던힐. 시계, 바쉐론 콘스탄틴. 슈즈, 크로켓 & 존스. 스카프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여자) 코트, 니트 모두 크루치아니. 피어스, 링 모두 다미아니. 가방, 모달루. 벨트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디자인의 라이더 재킷
불량 캐주얼 연출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아이템, 더블 라이더 재킷. 재킷이 지닌 분위기 자체만으로 터프함을 어필할 수 있기 때문에
디테일을 최소화한 디자인이 좋습니다. 고급스러운 레더가 자아내는 은은한 광택과 심플한 디자인. 2가지만 기억하세요.
라이더 재킷의 불량함을 모던하게 연출하는 것이 스타일링 포인트 터프한 남자에게 라이더 재킷은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입니다. 최고급 가죽 소재의 재킷과 드레시한 블랙 팬츠를 함께 매치해 어른 남자의 불량 캐주얼을 완성해보세요. (남자) 재킷, 후드 티셔츠, 티셔츠, 팬츠, 선글라스, 슈즈, 모두 생 로랑 by 안토니 바카렐로. (여자) 코트, 팬츠, 슈즈 모두 생 로랑 by 안토니 바카렐로.
본 기사/사진을 블로그, 커뮤니티 홈페이지 등에 출처를 밝히지 않거나 재편집하여 올릴 경우, 이에 따른 불이익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