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내 문

안녕하세요.
그동안 레옹 매거진을 아끼고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안내 말씀 드립니다.


<레옹 코리아>는 2012년 창간호를 발행으로 폭넓게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인쇄 매체와 잡지 시장이 변화함에 따라 이번 2019년 5월호를 끝으로 휴간을 결정하였습니다.

그동안 <레옹 코리아>를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 레옹 매거진 임직원 일동 -


* 현재 2019년 5월호까지는 정상 발송 되었으며, 구독자분들께는 잔여 개월수 만큼 환급해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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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는 바로 ‘위트’입니다DEFAULT

2018.02.27

한층 젊어진 모노그램

요즘 트렌드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는 바로 ‘위트’입니다. 많은 디자이너가 컬렉션에서 위트를 한껏 강조한 것은 물론, 길거리를 거니는 이들의 옷차림 또한 한층 젊어지고 화려해진 것이 특징이죠. 이 바람은 2018년 첫 번째 시즌에도 이어집니다. 다양한 브랜드가 선보이는 S/S 컬렉션의 아이템들은 기존의 이미지를 과감히 덜어낸 모습으로 신선하고 새로운 느낌까지 줍니다.

루이 비통 또한 예외는 아닙니다. 지금의 트렌드를 적극 반영함과 동시에 브랜드가 추구하는 아이덴티티를 여과 없이 담아냈습니다. 화려한 컬러웨이와 프린트, 로고 플레이 등 자칫 유치해 보일 수 있는 디테일이지만, 브랜드의 시그너처 아이템에 적절히 가미해 영민하게 그려낸 점이 돋보입니다. 많은 매력으로 무장한 아이템 중 <레옹>의 눈에 든 아이템은 바로 키폴 백. 네이비와 민트, 카키, 레드까지 다양한 컬러를 사용해 기존의 키폴 백이 지닌 클래식한 분위기를 180도 탈바꿈시켰습니다. 시선을 끄는 컬러 조합과 튼튼한 만듦새, 캐주얼하지만 곳곳에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묻어나는 키폴 백은 일상에서는 물론 여행길 또한 설렘으로 채우기에 충분합니다.

레드 버클과 지퍼 위를 장식한 레터링까지 눈길을 끄는 요소로 가득한 키폴 백, 셔츠, 팬츠 모두 루이 비통.
레드 버클과 지퍼 위를 장식한 레터링까지 눈길을 끄는 요소로 가득한 키폴 백 루이 비통.

이 밖에도 스포티한 분위기의 백팩과 메신저 백 등 레옹맨의 마음을 흔들 아이템으로 가득합니다.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 뻔한 컬렉션에 싫증을 느꼈다면, 클래식에 위트를 더한 루이 비통의 새로운 아이템에 주목해보세요. 유행과 전통을 아우르는 스타일 고수의 면모를 뽐낼 수 있을 겁니다.

2018년 2월호 MORE
EDITOR 안기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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