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의 르 옴므 로 & 라 팜므 로
긴 터널 같던 겨울이 끝나고 봄이 시작됐습니다. 새봄의 분위기를 만끽하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은 계절에 맞는 향수를 고르는 것입니다. 겨우내 사용한 향수는 닫아두고 싱그럽고 프레시한 새 향을 뿌려봅시다. 프라다가 새롭게 선보인 듀오 향수, 르 옴므 로와 라 팜므 로는 싱그러운 봄의 에너지를 닮은 향수입니다. 진저와 네롤리, 앰버 등을 배합한 르 옴므 로의 향은 산뜻하고 상쾌한 봄의 기운을, 만다린과 일랑일랑 등을 사용한 라 팜므 로의 파우더리한 향은 봄의 부드러움과 싱그러움을 닮았습니다. 봄을 닮은 향만큼이나 인상적인 점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4가지 키워드를 충실히 담아냈다는 것. 전면에 프라다를 대표하는 소재인 사피아노 사용, 후면에 프라다의 액세서리에서 볼 수 있는 밀라노 로고 배치, 이번 시즌 프라다의 남녀 컬렉션을 각각 대표하는 컬러인 블루와 핑크 적용, 프라다의 매장이나 제품 디자인에 사 용되는 기하학 패턴을 가미한 보틀 디자인까지 그야말로 ‘프라다’스럽습니다. 새봄의 정취를 고조시키면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도 놓치지 않은 듀오 향수가 등장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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