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내 문

안녕하세요.
그동안 레옹 매거진을 아끼고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안내 말씀 드립니다.


<레옹 코리아>는 2012년 창간호를 발행으로 폭넓게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인쇄 매체와 잡지 시장이 변화함에 따라 이번 2019년 5월호를 끝으로 휴간을 결정하였습니다.

그동안 <레옹 코리아>를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 레옹 매거진 임직원 일동 -


* 현재 2019년 5월호까지는 정상 발송 되었으며, 구독자분들께는 잔여 개월수 만큼 환급해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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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인생에서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방향입니다DEFAULT

2018.03.27

거센 바람을 맞으면서도 흔들리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은 자신을 믿는 힘에서 나오죠. 봄기운이 완연한 어느 날, <레옹>이 ‘멋있는 남자’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배우 성훈을 만났습니다.

포켓 장식이 돋보이는 사파리 재킷은 댄디한 이미지와 터프한 느낌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아우터입니다. 블랙 셔츠와 슈트 팬츠에 매치하면 섹시한 스타일링이 완성되죠. 사파리 재킷, 셔츠, 팬츠 모두 까르뜨블랑슈. 네크리스와 브레이슬릿 모두 토마스 사보.

 

가볍고 산뜻한 스프링코트는 매치하는 아이템에 따라 캐주얼하게도 포멀하게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간결한 실루엣의 셔츠와 팬츠를 더하면 슈트 못지않게 격식을 차릴 수 있죠. 클래식한 타이보다는 니트 스카프나 타이를 슬쩍 걸칠 때 한층 세련돼 보입니다. 코트, 셔츠, 팬츠 모두 까르뜨블랑슈. 니트 타이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날씨가 변화무쌍해 옷 입기가 까다로운 간절기에 쇼핑 아이템 1순위는 스프링 재킷입니다. 부드러우면서도 힘 있는 소재감의 재킷에 편안한 후드 티셔츠나 스웨터를 레이어드해보세요. 기온 변화에 따라 입고 벗기 쉬우면서도 무심한 듯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코트, 재킷, 스웨터, 팬츠 모두 까르뜨블랑슈.

 

데님 프린트의 가죽 셔츠는 강인한 남자의 매력을 뽐내는 데 제격인 아이템입니다. 시계는 인체 공학적 커브 디자인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하며, 깔끔한 실버 도금으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가죽 재킷, 가죽 셔츠 모두 토즈. 시계는 뉴 링크 칼리버 5 오토매틱, 태그호이어.

 

Q 성훈씨는 강인하고 남자다운 매력이 있어요. 본인이 생각하는 멋진 남자는 어떤 모습인가요?
A 젊고 풋풋한 청년도 멋지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여유롭고 중후한 멋이 느껴지는 신사가 진짜 멋있는 남자라고 생각해요. 훗날 나이가 들면 나보다 어리고 경력이 적은 사람이라도 존중할 줄 아는 포용력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Q 올해로 연기 생활 7년 차인데, 그간 일에 대한 생각도 변화했을 것 같습니다.
A 요즘 일이 부쩍 즐거워졌어요. 처음 연기를 시작할 때나 지금이나 거창한 목표나 욕심은 없어요. 그저 계속 갈고닦으며 정진해나간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죠. 백발노인이 될 즈음이면 최고까지는 아니더라도 “성훈 연기는 믿을 수 있어”라는 말을 들을 수 있지 않을까요.

Q 일본, 태국, 미주 등지에서 인기가 상당하더군요. 일찌감치 해외 활동을 염두에 두었나요?
A 특별히 계획한 것은 아니고 제 출연 작품들이 해외에서 방영되면서 좋은 반응을 얻었어요. 운이 좋았죠.

Q 최근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로 스크린에 데뷔했어요. 액션 신을 보니까 촬영하면서 꽤나 고생했겠던데요.
A 이전 작품들에서 승마나 이종격투기 같은 크고 작은 액션 신을 촬영해봤기 때문에 이번 영화가 특별히 어렵지는 않았어요. 다만, 첫 영화라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았죠. 다음 영화에서 풀어야 할 개인적 과제지만요.

Q 배우로서 작품 고르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A 가장 먼저 마음을 움직이는 건 시나리오지만 무엇보다 연출자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현장에서 계속 부딛치는 사람은 감독님이니까요. 또한 제가 연기할 때 전체 흐름을 상의하고 풀어나가는 데 감독님의 조언과 역할이 크기 때문이죠.

2018년 3월호 MORE
EDITOR 김루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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