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옹>의 감식안으로 선별한 요즘 선글라스의 면면
선글라스의 본래 목적은 눈을 보호하는 것이지만 이제는 보호의 수준을 넘어 취향과 성향, 스타일을 단박에 드러낼 수 있는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여기는 시대입니다. 여름을 대표하는 ‘물건’이기도 하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미리 준비하는 요즘 선글라스의 다채로운 형태와 그에 합당한 스타일링까지. 선글라스 하나로 여름을 농밀하게 보내는 방법을 모두 담았습니다.
OLIVER PEOPLES | 여름 선글라스의 기준점
캘리포니아 정서를 기반으로 선글라스를 만드는 올리버 피플즈는 그야말로 여름의 기분을 온전히 느낄 수 있게 해준다.
<2018 SUNGLASSES TREND 1 | CLEAR FRAME SUNGLASSES>
깨끗하게, 맑게, 자신 있게
MOSCOT |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선글라스
1905년에 설립해 지금까지 10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이제는 단순히 아이웨어의 브랜드라기보다 하나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여겨진다. 브랜드의 철학과도 같은 렘토쉬 선글라스.
<2018 SUNGLASSES TREND 2 | PATTERN FRAME SUNGLASSES>
고르는 재미가 있는 다채로운 패턴과 다양한 소재
35/139 TOKYO | 담백한 색과 패턴의 조화
차분한 색감에 나무의 나이테를 연상케 하는 오묘한 패턴을 적용했다. 차분하면서도 불현듯 어떤 생기도 느껴진다.
<2018 SUNGLASSES TREND 3 | METAL BOSTON FRAME SUNGLASSES>
가벼운 무게가 핵심입니다
MYKITA MAISON MARGIELA | 마이키타와 메종 마르지엘라가 손 꼭 잡고 만든 선글라스
보스턴 형태에 실처럼 얇은 프레임과 더블 브리지를 건축적으로 결합해 빼어난 모양새가 일품이다. 일반 선글라스의 무게가 평균 30g에 달하는 반면, 이 제품은 고작 13g. 써보지 않고선 짐작할 수 없는 무게다.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충격적인 가벼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2018 SUNGLASSES TREND 4 | SIDE SHIELD SUNGLASSES>
기능이 디자인적 요소로 거듭났습니다
GARRETT LEIGHT | 사이드 실드 선글라스
빈티지 아이웨어를 시작한 올리버 피플즈의 창립자 아들이 만든 브랜드이기에 더욱 믿음직스럽다. 패션과 미술, 건축 분야의 전문가와 교감 하며 이탈리아, 일본, 중국 등 다양한 나라에서 공수한 재료로 정성 들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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