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내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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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옹 코리아>는 2012년 창간호를 발행으로 폭넓게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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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 있는 남자들의 슈즈, 헤리티지DEFAULT

2018.07.02

멋을 아는 남자들의 슈즈는 다릅니다

국내 클래식 슈즈를 논할 때 ‘헤리티지’를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6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쌓아온 브랜드만의 노하우, 숙련된 장인의 손길을 거쳐 만드는 품격이 다른 슈즈. 매해 진행하는 ‘헤리티지 세븐데이’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직업도, 스타일도 다른 7명의 남자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포멀한 슈트부터 비즈니스 캐주얼까지 7가지 매력의 헤리티지 슈즈를 활용한 스타일링 방법을 소개합니다.

(마크 테토) 재킷, 팬츠 모두 갤럭시. 셔츠, 자라 맨. (제임스 리 맥퀀) 네이비 재킷, 클럽모나코. 팬츠, H&M. 스트라이프 셔츠, 팬츠, 타이 모두 폴로 랄프 로렌. 나머지는 모두 본인 소장품.

 

1 제임스 리 맥퀀 37세, 모델

“캐주얼한 의상을 즐겨 입는 편이라 격식을 갖춘 딱딱한 느낌의 슈트를 입을 일은 거의 없어요. 새로운 파이브 라인의 플레인 토 블랙은 디자인이 심플해 부담스럽지 않고, 고무창을 사용했기 때문에 활동적인 제게 안성맞춤인 슈즈라고 생각했죠. 컬러감이 있는 리넨 슈트에 화려한 패턴의 셔츠를 매치해 활동성과 저만의 개성을 동시에 살렸어요.”

 

2 마크 테토 39세, 기업인 겸 방송인

“평소 출근할 때는 매우 포멀한 슈트를 즐겨 입지만, 싱글 몽크 스트랩 슈즈는 캐주얼한 착장에도 두루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이라고 생각했어요. 드레스 셔츠 대신 피케 셔츠와 컬러감 있는 재킷을 선택해 색다른 느낌의 비즈니스 캐주얼룩에 도전해봤어요.”

 

3 조두현 32세, 오픈마켓 AM

“브라운 톤의 페니 로퍼는 느낌이 캐주얼하지만 고급스럽고, 무게감 있는 특유의 분위기가 있는 것 같아요. 데님, 코튼 팬츠 등과 연출할 수도 있지만 저는 헤리티지가 느껴지는 체크 패턴의 아우터와 그레이 팬츠를 매치해 클래식한 영국 신사 같은 느낌을 내보았어요.”

 

4 김민석 32세, BAR 드 미뉴엣(DE MINUET) 대표

“직업 특성상 슈트를 입을 일이 많아요. 체격이 있는 편이라 싱글 슈트보다는 스리피스 슈트를 선호하죠. 제게는 브라운 윙팁 슈즈와 톤온톤 슈트를 매치해 무게감이 느껴지는 클래식한 스타일로 입는 게 잘 맞는 것 같아요.”

 

5 선진용 34세, 의류 브랜드 디그레(Dgre) 대표

“워크웨어를 베이스로 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어요. 그래서 비즈니스 룩을 완성할 때도 너무 격식을 갖춘 스타일보다는 저만의 개성을 살린 캐주얼한 룩을 선호하는 편이죠. 그런 의미에서 헤리티지 태슬 로퍼는 저와 궁합이 잘 맞는 매우 활용도가 높은 슈즈예요.”

 

6 정순원 27세, 뮤지컬 배우

“제가 평소 가장 즐겨 입는 건 올 블랙 슈트예요. 다소 재미없는 스타일링으로 여겨질 수도 있지만, 올 블랙 스타일링 안에서 헤리티지의 Y팁 디테일은 작으면서도 큰 포인트가 되는 것 같아요.”

 

7 이수용 32세, 테일러 숍 나스트로 놀라(Nastro nola) 대표

“직업 특성상 워낙 다양한 스타일의 슈트를 보유하고 있고, 즐겨 입죠. 남성에게 가장 기본이 될 헤리티지 스트레이트 팁 슈즈는 활용도가 굉장히 높아요. 이번 시즌 새롭게 나온 뉴 파이브 라인 제품은 가격도 합리적인 편이고요. 어떤 슈트 스타일에도 무난하게 잘 어울려 자주 찾게 되는 슈즈예요.”

1 HERITAGE N.FIVE 플레인 토 블랙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뉴 파이브 라인 제품 중 하나. 기존에 사용하던 홍창이 아닌 고무창을 사용해 장시간 신어도 발의 피로감이 적도록 디자인했다. 포멀한 슈트 외에 데일리 슈즈로도 활용하기 좋다.

2 HERITAGE SEVEN 싱글 몽크 블랙
트렌드인 레트로 무드를 반영해 새롭게 선보이는 디자인으로 전체적으로 둥근 셰이프가 특징. 포멀한 의상은 물론 비즈니스 캐주얼에도 두루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3 HERITAGE N.FIVE 페니 로퍼 브라운
비교적 슬림한 모양과 차분한 브라운 컬러가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슈즈. 포멀한 셔츠 대신 피케 셔츠, 브라운 체크 패턴의 재킷을 함께 매치해 캐주얼하지만 클래식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4 HERITAGE SEVEN S 윙팁 브라운
클래식하면서도 개성을 살린 포멀한 룩을 연출하기 좋은 슈즈. 스리피스 슈트를 선택해 무게감이 느껴지면서도 안정정인 느낌을 주는 클래식한 룩을 연출했고, 컬러감 있는 타이로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링을 선택했다.

5 HERITAGE 스웨이드 태슬 로퍼 브라운
비교적 캐주얼한 무드가 강한 태슬 로퍼. 소재는 스웨이드이지만 삭스를 신고 벗는 데 따라 의외로 계절과 관계없이 활용도가 높다. 네이비 재킷과 팬츠를 함께 매치해 캐주얼한 비즈니스 룩을 완성하고, 패턴 타이와 포켓 스퀘어로 포인트를 더했다.

6 HERITAGE N.FIVE Y-TIP 브라운
독특한 Y팁 디테일 포인트로 포멀한 착장과 캐주얼한 착장 두루 활용하기 좋은 제품. 특히 브라운 컬러는 블랙에 비해 좀 더 캐주얼한 느낌을 준다. 모델은 올블랙 슈트와 전체 컬러를 통일해 블랙 컬러 슈즈를 착용했다.

7 HERITAGE N.FIVE 스트레이트 팁 블랙
가장 기본적인 디자인의 슈즈로 일반적인 슈트를 즐겨 입는 남성에게 추천. 네이비 슈트와 매치해 심플하고 단정한 비즈니스 룩을 완성했다.

 

2018년 7월호 MORE
EDITOR 안기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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