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할 때도, 나들이 갈 때도 활용하기 좋은 스포티한 코트를 모았습니다.
슈트에 륙색(rucksack)은 이제 진부해졌고, 스니커즈를 신고 출근하는 것도 지루하다면? 요즘은 캐주얼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에서도 스포츠 무드가 키워드입니다. 즉, 비즈니스와 일상에서의 스타일 경계가 애매해졌다는 것! 그렇다면 가장 바깥에서 보여지는 아우터로 두 마리의 토끼를 잡으면 좋지 않을까요? 일단 비즈니스에도 잘 어울리는 스포티 아우터를 발견한다면 당연히 캐주얼 스타일링에도 합격일 터. 이처럼 활용도 높은 아우터를 찾아 왔습니다!
1.후디드 재킷
코트가 블랙이라면 후드 아이템도 비지니스 느낌으로
방수, 방풍, 흡습 등 기능성이 높은 후디드 코트. 스트레치 원단이나 심 실링(재봉선의 방수 가공)이 스포티한 인상을 부각시키지만, 올블랙이라면 의외로 시크합니다. 화학 섬유지만 광택감을 억제한 것도 멋스럽게 보여지는 요인. 따라서 비즈니스의 기본인 다크 네이비 슈트에 매치해도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죠. 경쾌한 리넨 타이로 분위기를 띄우는 소소한 테크닉도 꼭 활용하시길!
2.랩 코트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넉넉한 실루엣
어깨가 부드럽게 떨어지는 실루엣이 트렌드인 지금, 랩 코트는 확실한 해답지입니다. 거기에 웨스턴 요크, 벨트 등 트렌치 코트 같은 디자인 요소를 가진 이런 코트라면 멋 좀 부릴 줄 아는 남자로 보이겠죠? 타이드 업 슈트와도 물론 잘 어울리지만, 카키색이라면 니트와 매치한 캐주얼 셋업에도 잘 어울립니다. 넉넉한 랩 코트만의 우아함에는 패턴 스카프가 잘 어울리죠.
3.스탠 칼라 코트
소재감으로 스포티 무드를 연출
비즈니스에서는 스탠 칼라 코트가 시대를 불문하고 기본이죠. 그러나 이렇게 주름지고 가벼운 홀겹의 나일론 소재라면 스포티한 인상도 줄 수 있죠. 본래 광택이 강한 나이론은 저렴보이기 쉽지만, 도회적인 브라운 컬러를 선택하면 문제 없습니다. 슈트도 드라이한 원단으로 무드를 맞추고 컬러도 같은 계열의 어두운 톤으로 선택하면 분위기까지 손에 넣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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