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한편에 항상 놓여있는 식재료 달걀. 달걀말이, 달걀찜, 달걀프라이 등 밥 한 그릇 뚝딱 비울 수 있는 반찬은 물론이고, 떡국 위에 고명으로 얹거나, 라면을 끓일 때 한 알 톡 깨서 넣는 것만으로 비주얼까지 책임지는 만능 식재료입니다. 최근 달걀이 특별한 한 끼로 변신을 하고 있는데요. 해외의 조리법을 바탕으로 한국인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달걀 요리 맛집들! 지금 만나보세요.
1. 베어스덴 브런치카페 ‘에그 인 헬’
빨간 토마토소스가 마치 지옥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에그 인 헬’. 토마토소스에 반숙 달걀과 치즈를 넣은 요리로 빵과 함께 먹습니다. ‘베어스덴 브런치카페’의 에그 인 헬이 맛있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매일 굽는 빵입니다. 유기농 밀가루와 천연 발효종을 사용해 구운 빵을 녹진한 토마토소스, 고소한 달걀이 더해진 에그 인 헬에 찍어먹으면 최고의 조합. 신선한 샐러드와 소시지, 베이컨이 곁들여져 든든한 식사 메뉴로 제격입니다.
주소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4길 10 문의 02-6449-0204
2. 마빈 스탠드 ‘타마고 샌드위치’
‘타마고’는 일본어로 ‘달걀’을 뜻하죠. ‘타마고 샌드위치’는 말 그대로 달걀 샌드위치입니다. ‘마빈 스탠드’의 타마고 샌드위치는 3종으로, 달콤한 일본식 달걀말이에 특제 와사비소스를 더한 ‘타마고 샌드위치’, 으깬 달걀을 넣은 오믈렛이 들어간 ‘오믈렛 샌드위치’. 저염 명란과 새콤한 소스로 맛을 낸 ‘명란 타마고 샌드위치’가 있습니다. 편집샵의 한편에 샵인샵으로 운영되는 곳이기 때문에 테이크아웃만 가능합니다. 매일 새벽 당일 판매할 분량만을 수제로 만들기 때문에 미리 예약 후 시간에 맞춰 픽업하는 것을 추천해요.
주소 서울 강남구 논현로159길 52 문의 070-4401-0151
3. 에그썸 ‘토네이도 오믈렛’
달걀을 회오리 모양으로 쌓아 올린 모양의 ‘토네이도 오믈렛’이 유명한 ‘에그썸’. 결이 느껴질 정도로 얇은 달걀의 식감이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새콤한 토마토소스와 베이컨을 넣은 볶음밥과 그레이비 소스, 녹아내릴 듯 부드러운 달걀이 좋은 궁합을 이룹니다. 마늘 버터 베이스의 볶음밥에 그레이비 소스를 곁들인 ‘마그마 오믈렛’과 매콤한 크림 소스를 더한 ‘화이트 마그마 오믈렛’도 인기 메뉴이니 취향에 따라 골라 드세요.
주소 서울 종로구 동숭3길 16 문의 02-6465-2442
4. 문라이즈 ‘오므라이스’
샛노란 타원형의 ‘오므라이스’가 마치 모형처럼 예쁘지 않나요? ‘문라이즈’의 오므라이스는 그 맛과 모양으로 이미 SNS에서 인기 폭발! 갖은 야채와 고기가 가득해 씹는 맛이 일품인 볶음밥을 폭신하고 부드러운 달걀로 감싸고, 새콤달콤한 데미그라스 소스로 감칠맛을 더했습니다. 얼마 전부터 웨이팅을 없애고 예약제로만 운영하고 있는데요. 방문 전날 저녁 9시에 인스타그램 DM을 통해 예약을 하고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됩니다.
주소 서울 마포구 토정로 27-1 문의 @moonrise405
5. 노란집 ‘스카치 에그’
삶은 달걀을 고기로 감싼 후 빵가루에 묻혀 튀겨내는 영국의 간식 메뉴 ‘스카치 에그’. 노란집은 스카치 에그 전문점입니다. 신선한 재료를 이용해 매장에서 직접 만든 바삭하고 고소한 스카치 에그를 메인으로 맥앤치즈나 칠리쉬림프, 베이컨 치즈말이 등의 토핑을 더해 브런치 메뉴로 즐길 수 있고, 카레라이스, 카츠라이스 등 식사도 할 수 있습니다. 여럿이 방문했다면 플래터 메뉴를 주문해보세요. 샐러드와 감자튀김, 치킨 윙, 봉이 함께 제공되어 풍성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주소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길 88-15 문의 070-4038-2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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