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평범한 룩에 악센트를 더하는 요소로 동물 모티브가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한 동물 모티브는 체크나 스트라이프 같은 패턴들 사이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죠. 구찌는 꿀벌을 비롯해 물고기·사자·앵무새 등 다양한 동물을 선보였고, 돌체앤가바나는 장난기 많은 어린 고양이를 내세우는 등 많은 브랜드가 동물 모티브를 위트 있고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루이 비통은 조금 남다른 방법으로 동물을 묘사한 점이 눈에 띕니다. 영국 아티스트 듀오 채프먼 형제가 그린 신비로운 동물 그림으로 강렬함과 섹시함을 표현했죠. 채프먼 형제는 사파리의 사자, 기린, 코끼리, 코뿔소, 얼룩말 등의 표정과 생김새를 살짝 변형시켜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신화 속 동물처럼 묘사했습니다. 특히 컬러는 단순화하는 대신 그림은 섬세한 붓 터치가 돋보이도록 표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 특별한 동물 그림은 손으로 그린 듯한 효과의 모노그램 패턴과 아주 잘 어우러져 보스턴백이나 스카프 등 루이 비통의 다양한 아이템을 마치 하나의 아트 작품처럼 만들어줍니다. 트렌디한 요소와 브랜드의 DNA에 아티스트의 손길까지 더한 루이 비통의 액세서리! <레옹>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아티스트의 터치로 재탄생한 아이코닉 아이템
루이 비통과 여행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 여행과 관련한 아이템이 채프먼 형제의 일러스트와 만나 새롭게 변신했다. 보스턴백과 키링, 빅 사이즈 스톨, 여권 지갑, 얼룩말 프린트의 송치 가죽 소재 슈즈 모두 루이 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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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따라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