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패션 하우스는 단순히 옷만 만들지 않습니다.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통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죠. 의자와 조명부터 테이블웨어, 데스크 아이템까지 굉장히 폭넓은 제품군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은 브랜드의 DNA를 그대로 물려받아 작은 아이템 하나도 충분히 존재감을 발휘합니다. 얼마 전 디올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도 아시아 최초로 디올 메종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무슈 디올의 파리 저택 밀리-라-포레와 프로방스의 라 콜 누아르 성에서 영감을 받은 크리스털 글라스웨어와 테이블웨어, 도자기, 수공예 자수 리넨과 실내 장식품 등으로 구성했습니다.
이번 홈 컬렉션은 장인과 아티스트, 공예가 등 다양한 사람들과의 협업으로 탄생했습니다. 그중에서 레옹맨에게 추천하는 것은 바로 시가 휴미더. 도자기 전문가 얀 드벨 드 몽비가 나무를 정교하게 다듬어 시가 휴미더를 장식했습니다. 내부는 삼나무로 만들어 특유의 향이 시가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주죠. 또 자유롭게 칸을 나눠 공간을 활용하도록 이동식 나무 칸막이가 있으며, 신선함을 체크하기 위한 습도계도 있습니다. 외관은 차분하면서도 우아한 블루 컬러에 디올의 상징 중 하나인 벌 로고를 포인트로 새겼습니다. 시가 휴미더는 클래식하거나 다소 올드한 디자인이 많지만, 모던한 디자인과 컬러, 위트 있는 포인트가 특징인 디올 메종의 시가 휴미더라면 인테리어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디올만의 취향과 역사를 담은 메종 컬렉션으로 공간의 분위기를 한층 럭셔리하게 업데이트해보세요.
1 위트 있는 벌 모양 로고가 평범한 디자인에 포인트가 되는 시가 휴미더.
2 습도계를 통해 내부 습도를 체크할 수 있어 시가를 보관하기 좋다. 디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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