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출신 디자이너 스텔라 매카트니는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여성복 디자이너 중 한 명입니다. 그녀의 장기는 뛰어난 테일러링 기술을 바탕으로 한 심플하면서도 섹시한 룩이죠. 특히 잘 만든 재킷에 레트로 무드의 팬츠나 드레스를 믹스 매치하는 것은 그녀의 시그너처 스타일링입니다. 1997년, 여성복 디자이너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스텔라 매카트니가 20년 만에 처음으로 남성복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테일러드 재킷, 넉넉한 실루엣의 코트, 과감한 패턴의 아우터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가득하죠. 영국 새빌로의 테일러 명장 에드워드 섹스턴 밑에서 갈고닦은 테일러링 실력과 그녀만의 레트로한 감각은 남성복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또 그녀의 디자인 철학인 자연 친화적 소재를 곳곳에 사용한 점도 눈에 띄는 특징입니다. 그녀의 멘즈 컬렉션 중에서 <레옹>이 주목하는 아이템은 보머 재킷. 시골 풍경을 재현해낸 패턴과 그린 컬러의 조화는 계절감을 듬뿍 담고 있어 이것 하나만으로도 큰 임팩트가 되죠. 올봄, 조금 색다른 옷을 찾고 있다면 스텔라 매카트니의 남성복을 추천합니다.
동물과 자연을 사랑하는 디자이너
스텔라 매카트니는 동물과 환경을 위해 자연 친화적 소재를 적극 사용하는 디자이너. 이번 남성 컬렉션에도 오가닉 코튼, 오가닉 저지 등을 주로 사용했다. 보머 재킷, 니트, 팬츠, 모두 스텔라 매카트니 by 분더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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