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 있는 빛을 발산하는 볼드한 링을 주목
대부분의 여성이 남자의 손에서 섹시함을 느낀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한눈에 인상을 좌우하는 것은 얼굴일지 모르지만, 시간이 흐르고 대화를 나눌수록 상대방의 손끝에 시선을 빼앗기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생김새를 떠나 손은 그 사람이 거쳐온 세월이나 라이프스타일을 드러내는 신체 부위죠. 여기에 남자다운 매력을 한층 어필하고 싶다면 러프한 질감과 임팩트 있는 디자인이 돋보이는 볼드한 인디언 주얼리가 제격입니다. 큼지막한 사이즈와 눈길을 사로잡는 강렬함 덕분에 작은 제스처에도 시선을 집중시키는 효과가 있죠. 반지 하나로 터프한 매력이 급상승될 수 있다는 사실! 강렬하면서도 임팩트 있는 볼드한 인디언 링을 소개합니다.
↑ Fede
에스닉한 천연 원석의 빛
브랜드 특유의 빈티지한 무드와 러프한 실버 밴드의 텍스처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페데의 컬렉션. 브라운빛이 감도는 원석은 각도에 따라 묘한 빛을 발산한다. 페데 by 샌프란시스코 마켓. 오픈칼라 셔츠, 로베르토 콜리나 by 샌프란시스코 마켓. 스트라이프 재킷, 더 지지 by 란스미어.
고르는 재미가 쏠쏠한 ‘인디언 링’ 을 골라봅시다
왕년의 무비 스타 스티브 매퀸은 영화 <버려진 본능>(1963년)에서 볼드하고 와일드한 반지를 끼고 등장합니다. 섹시하면서도 터프한 이탈리아 남자의 역할을 완성하기 위해 볼드한 링을 선택했죠. 이처럼 반지 하나로 분위기의 반전을 노릴 수 있는 것이 주얼리 라이프의 매력입니다. 심플하고 반짝거리는 반지도 좋지만, 때로는 남자의 향기를 짙게 풍기는 임팩트 있는 반지로 승부를 걸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 Choice 01 – Aging CCC
실버와 블랙이 주는 모던함
좀 더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디자인을 원하는 남자에게 추천. 링 자체가 존재감이 있어 심플한 별 문양이나 숫자 레터링만으로도 충분하다. ‘13’이라는 숫자와 별 문양을 사용한 링, 에이징 CCC×스틸휠즈 by 언노운 피플. 아메리칸 인디언 문화에서 행운을 상징하는 말발굽 문양을 그대로 본떠 심플하게 표현한 링, 에이징 CCC by 언노운 피플.
↑ Choice 02 – Sheen TripleSix
압도적인 볼륨감
조각을 연상케 하는 쉰 트리플식스의 링은 투박함과 정교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것이 매력이다. 천연 원석을 중심으로 섬세하게 조각한 실버 밴드가 어우러져 박력 있는 아이템을 완성했다. 심플한 옷차림에 매치하면 제격일 듯. 오닉스 링, 고양이 문양을 더한 터키석 링, 모두 쉰 트리플식스.
↑ Choice 03 – Hippi(e)ness
독특한 모티브가 압도적입니다
와일드하면서 마초적 분위기를 풍기는 것은 1960년대 아메리카 토착민의 빈티지 주얼리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덕분. 특히 인디언 문화에서 ‘신과의 연결’을 의미하는 독수리 문양을 실버 밴드 중심에 새기고 터키석을 더해 대범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커다란 터키석이 돋보이는 링, 폭이 두꺼운 밴드로 무게감을 잡아주고 태양 문양을 새긴 링, 모두 히피니즈.
↑ Choice 04 – Bulletto
원석의 매혹적인 장점을 부각
주얼리는 질감과 텍스처가 제각각인 원석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그 매력이 가감되기 마련인데, 이런 점에서 불레또는 원석에 대한 높은 이해와 섬세한 실버 가공 기술력이 조화를 이루는 브랜드다. 투박하면서도 와일드한 매력이 느껴지는 터키석 링은 원석 자체를 돋보이게 디자인한 것이 특징. 영문 레터링과 붉은 천연석이 어우러진 스퀘어 링은 의외로 다양한 룩에 잘 어울린다는 점이 매력이다. 모두 불레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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