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내 문

안녕하세요.
그동안 레옹 매거진을 아끼고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안내 말씀 드립니다.


<레옹 코리아>는 2012년 창간호를 발행으로 폭넓게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인쇄 매체와 잡지 시장이 변화함에 따라 이번 2019년 5월호를 끝으로 휴간을 결정하였습니다.

그동안 <레옹 코리아>를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 레옹 매거진 임직원 일동 -


* 현재 2019년 5월호까지는 정상 발송 되었으며, 구독자분들께는 잔여 개월수 만큼 환급해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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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즈가 데님을 만났을 때DEFAULT

2017.05.14

테니스 스니커즈와 슬립온, 로퍼, 모두 듀칼스 by 분더샵.

 

최근 슈즈 트렌드 중 단연 눈에 띄는 부분은 소재의 다양화입니다. 신는 사람에 따라 각기 다르게 에이징되는 베지터블 소재부터 스포츠 브랜드들이 선보이는 니트 소재, 가볍고 편안한메시 소재까지. 옷만큼이나 신발도 다채로워지고 있죠. 이탈리아 슈메이커 듀칼스에서 선보인데님 컬렉션은 슈즈의 소재가 얼마나 다양해지고 있는지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봄을 위해 듀칼스가 선택한 소재는 바로 데님! 살짝 워싱 가공해 정갈하면서도 깔끔한 데님소재로 만든 클래식 테니스 슈즈와 심플한 슬립온, 날렵한 로퍼를 선보였습니다. 잘 만든 청바지처럼 경쾌하면서도 담백하고 활용도도 높아 절로 손이 가는아이템이죠. 입을수록 물이 빠지고 워싱되는 청바지처럼 이 신발 또한 신을수록 자연스러운 에이징이 진행되는 점도 재미있습니다. 코튼 슈트처럼 경쾌한 느낌의 캐주얼 슈트는 물론 네이비 재킷과 그레이 팬츠로 대표되는 세퍼릿 스타일링에도 멋지게 어울립니다. 단, 이 신발을 신을땐 양말은 생략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발목을 드러내면 경쾌한 느낌이 더욱 살아날 테니까요.

 

 

2017년 5월호 MORE
EDITOR 안기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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