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을 오래 유지하는 비법
에디터 이영표 사진 장원석 모델 지롤라모 판체타 헤어 예원상(블레스 바버샵) 메이크업 노은영 어시스턴트 정혜영
센스 있는 남자라면 옷을 잘 입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관리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특히 셔츠처럼 피부에 직접 닿는 옷이라면 더욱 그러합니다. 목 부분이나 소매가 크게 더러워지지 않아서 좀 더 입고 세탁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번쯤 해보셨을 겁니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셔츠가 더러워지지 않은 것은 아니죠. 땀과 먼지에 노출되어 셔츠 소재는 조금씩 망가지고 있다는 사실. 그렇다고 매번 세탁소에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는 것도 꽤나 번거로운 일이죠. 셔츠 메이커 메종 스테디 스테이트는 좋은 셔츠를 만들고자 하는 고민에서 시작해 피부에 닿는 소재에 대한 연구 끝에 세탁 과정 또한 매우 중요한 단계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직접 패브릭 케어용품을 만들게 되었죠. 일반 세제에 첨가된 성분 중 피부에 해로울 수 있는 방부제, 형광증백제, 염소표백제 같은 성분은 완전히 배제하고 천연 항균 효과가 있는 라임 오일을 기반으로 꽃 추출물과 자연 계면활성제를 사용했습니다. 아토피나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을 배제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세제입니다. 샴푸와 컨디셔너로 기본 세탁을 하고 평소에는 패브릭 프레시로 탈취할 수 있습니다. 옷과 자신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세제부터 바꿔보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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