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가장 골치 아픈 것은 신발의 선택입니다. 고급 가죽을 고스란히 빗물에 노출시키는 것도, 미끄러운 레더 솔 때문에 넘어져 추태를 보이는 것도 모두 피하고 싶기 마련이죠. 그래서 추천하는 것이 포멀한 러버 솔 슈즈, 이것으로 당당하게 비 오는 거리를 활보할 수 있습니다.
하이엔드 메이커의 레인 슈즈
궂은 날씨로 악명 높은 영국의 슈메이커들은 레인 슈즈에 대한 특별한 노하우를 갖고 있다. 비 오는 날 에드워드 그린을 신는 것은 호화로운 경험을 선사할 듯. 139만9000원, 에드워드 그린 by 유니페어.
진흙탕 길도 문제없는 구두
독일 전통 산악용 슈즈를 전문으로 만들어온 브랜드인 만큼 드레스 슈즈에도 터프한 사양을 적용했다. 페블드 스카치 그레인 레더에 코만도 솔 사양이 바로 그것. 35만8000원, 라즐로 by 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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