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로이드 카메라 최초로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후지필름의 익스탁스 스퀘어 SQ10. 디지털 방식 촬영과 스퀘어 프레임을 갖추었다. 촬영 후 자체 보정 기능을 통해 컬러 등의 변화를 줄 수 있으며, 인쇄 모드 중 ‘수동 인쇄’를 선택하면 원하는 사진만 선택해 출력이 가능하다. 필름은 62×62mm 사이즈의 전용 필름 ‘인스탁스 스퀘어 필름’을 사용한다. 한국후지필름.
폴라로이드 카메라는 하나 마련해두면 요긴한 아이템입니다. 세상에 단 한 장만 존재하는 사진으로 추억을 더 특별히 기록할 수 있고, 파티나 모임에서 분위기를 띄우기에도 그만이죠. 하지만 아쉬움도 없는 건 아닙니다. 사진이 잘 찍혔는지 확인할 길이 없고, 원치 않는 사진도 출력되니 말이죠. 필름 한 팩당 열 장 남짓 출력되는 것을 고려하면 마음에 드는 사진을 건질 확률이 높은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후지필름이 최근 출시한 ‘인스탁스 스퀘어 SQ10’만 있으면 이런 걱정에서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폴라로이드 카메라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신개념 아이템인 인스탁스 스퀘어 SQ10은 디지털 이미지 센서와 LCD 액정을 장착해 촬영하면 바로 사진이 출력되지 않고 디지털카메라처럼 메모리에 우선 저장됩니다. 따라서 LCD 액정을 보고 결과물이 마음에 들면 그때 선택적으로 출력할 수 있죠. 그뿐만 아니라 사진을 출력하기 전 간단한 보정도 가능합니다. 컬러 필터나 명암 조절 등의 기능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어 필름을 낭비하는 일 없이 마음에 쏙 드는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후지필름은 인스탁스 스퀘어 SQ10에 62×62mm의 정사각형 필름을 채택했습니다. 최근 인스타그램 등이 인기를 끌며 스퀘어 프레임의 활용이 크게 증가한 점을 반영한 것이죠. 디지털 기술부터 사진 프레임까지 전반에 걸쳐 한층 진일보한 폴라로이드 카메라임에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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