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패션 위크가 한창이던 지난 1월, 한 브랜드가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 채널을 도배하기 시작했습니다. SNS를 떠들썩하게 만든 주인공은 바로 루이 비통! 소문만 무성하던 슈프림과의 협업 컬렉션을 런웨이에서 선보였기 때문이죠. 슈프림은 스트리트 컬쳐를 대표하는 스포츠웨어 브랜드이자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한 브랜드입니다. 어떤 아이템도 출시하는 즉시 품귀 현상을 일으키고 공식 판매가의 몇 배가 넘는 가격에 중고 제품 거래가 이뤄지는, 지구 상에서 가장 ‘핫’한 브랜드 중 하나죠. 이처럼 핫하고 젊은 브랜드와 160년 전통을 자랑하는 브랜드의 만남으로 탄생한 아이템들은 세상에 공개되자마자 쇼핑 장바구니의 한쪽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루이 비통을 대표하는 에피 레더에 슈프림 로고를 대문짝만 하게 새긴 사진 속 가방은 뜨거운 컬렉션 아이템 중에서도 특히 레옹맨에게 적극 추천하는 아이템입니다. 시선을 잡아끄는 강렬한 컬러와 튼튼한 만듦새, 최근 트렌드로 자리 잡은 핸즈프리 타입 등 트렌디한 멋과 실용성을 고루 갖췄기 때문이죠. 이 밖에도 컬렉션에는 여행용 키폴 백이나 카메라 백 등 루이 비통을 대표하는 아이템과 베이스볼셔츠나 보디 백 등 슈프림의 향기를 가득 풍기는 아이템이 사이좋게 공존합니다. 루이 비통을 사랑하는 사람과 슈프림에 열광하는 사람은 물론, 유행과전통을 모두 충족시키는 컬렉션의 등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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