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키 컬러 재킷과 팬츠, 모두 클럽 모나코. 슈즈, 필립 모델. 선글라스, 토즈
쇼츠, 클럽 모나코. 슈즈, 레인보 샌들스 by 바버샵. 선글라스, 오클리.
마음에 쏙 드는 티셔츠를 발견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좋은 티셔츠가 갖춰야 할 덕목은 많은데 그것을 모두 충족하는 티셔츠는 많지 않으니까요. 입을수록 늘어나지 않는 탄력 있는 네크라인과 몸매를 커버해줄 살짝 넉넉한 피트감, 세탁에 강한 내구성, 그리고 중요 부위를 가려주는 적당한 두께까지. 이런 요소를 모두 갖춘 티셔츠를 만나는 것은 거의 행운에 가까울 정도죠. 그러나 탄탄한 품질과 웨어러블한 디자인으로 전 세계적 사랑을 받는 이스트하버 서플러스가 좋은티셔츠에 목말라 하는 남자들의 갈증을 풀어줄 ‘제대로 된 티셔츠’를 선보였습니다. ‘서프’라는 라인명이 붙은 이 티셔츠는 레옹족을 대표하는 어른 남자에게 제격입니다. 한눈에도 탄탄함이 느껴지는 이 티셔츠는 톡톡한 코튼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워 보일 뿐만 아니라 세탁과 땀에도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 두께가 적당해 민망한 부위가 도드라져 보이지도 않습니다. 세련된 느낌을 주는 네크라인과 가슴에 달린 조그마한 포켓 등 작은 디테일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슈트와도 잘 어울리고 수영복 위에도 입기 좋죠. 티셔츠를 입어본 후 마음에 든다면 여러 장 구입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알다시피 이렇게 좋은 티셔츠를 만날 수 있는 행운은 쉽게 오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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