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재킷 한 벌은 남자의 스타일을 살려주는 최고의 아이템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어떤 룩이라도 멋진 재킷 한 벌만 더하면 근사하게 변신하기 때문입니다. <레옹>은 지금까지 매우 다양한 재킷 활용법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그리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요즘, 본격적으로 재킷 스타일링을 만끽할 때입니다. <레옹>이 첫 번째 가을 재킷으로 꼽은 것은 바로 사진 속 라르디니의 자카르 재킷입니다. 이 재킷은 패션 디렉터인 가브리엘레 파시니가 라르디니와 협업으로 만든 컬렉션 중 하나죠. 네이비 재킷은 누구나 한 벌쯤은 갖고 있을 겁니다. 그러나 같은 네이비라도 디자인이나 디테일에 따라 그 느낌은 확연히 다릅니다. 때로는 아이비리그의 유니폼처럼 단정하고 스마트해 보이기도 하고, 때로는 굉장히 미니멀하고 모던하게 느껴지기도 하죠. 라르디니의 이 네이비 재킷은 섹시하고 로맨틱한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는 재킷입니다. 그 포인트는 바로 플라워 패턴의 자카르 원단에 있습니다. 화려한 플라워 패턴이지만 톤온톤으로 이루어져 부담 없이 입을 수 있습니다. 눈에 띌 정도로 화려하지는 않지만 은근히 존재감을 어필하며 시선을 끄는 매력이 있죠. 슈트는 물론 캐주얼과 잘 어울리는 것도 장점. 가을을 맞이해 재킷 스타일을 업데이트하고자 하는 레옹맨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본 기사/사진을 블로그, 커뮤니티 홈페이지 등에 출처를 밝히지 않거나 재편집하여 올릴 경우, 이에 따른 불이익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