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내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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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레옹 매거진을 아끼고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안내 말씀 드립니다.


<레옹 코리아>는 2012년 창간호를 발행으로 폭넓게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인쇄 매체와 잡지 시장이 변화함에 따라 이번 2019년 5월호를 끝으로 휴간을 결정하였습니다.

그동안 <레옹 코리아>를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 레옹 매거진 임직원 일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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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디 X 태양 캡슐 컬렉션DEFAULT

2017.10.30

어른 남자에게도 멋지게 어울리는 트렌디 아이템

새로운 계절을 맞아 오랜만에 백화점이나 브랜드 매장을 방문했다면 깜짝 놀라셨을지도 모릅니다. 내가 알던 브랜드가 맞나 싶을 정도로 너나 할 것 없이 모든 브랜드가 한껏 젊어졌기 때문이죠. 스트리트 무드를 적극 채용한 루이비통을 비롯해 레트로 트렌드를 주도하는 구찌, 경쾌하고 웨어러블한 매력으로 다시 태어난 에르메네질도 제냐 등 대부분의 브랜드가 젊고 경쾌해진 경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의 선봉장에 선 브랜드가 바로 펜디입니다.

이번 시즌에는 ‘Love’, ‘Fantastic’ 등 희망적인 뜻의 레터링과 팝 컬러, 퍼와 시어링 같은 소재를 활용해 개성 있고 유머러스한 룩을 대거 선보였죠. 가수 태양과 협업한 캡슐 컬렉션도 펜디가 젊어진 증거입니다. 이 컬렉션은 기존 뮤지션과 협업하면 으레 등장하던 강하고 자극적인 요소 대신 웨어러블하고 도전해봄직한 옷들로 이루어졌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백팩과 티셔츠, 후드 집업 등 태양이 평소 좋아하는 아이템들을 펜디만의 유머러스한 요소로 재해석했습니다. 컬렉션 전반을 블랙 컬러로 통일해 세련된 무드를 살리고 네오프렌과 퍼 등 경쾌한 소재를 활용해 트렌디함도 놓치지 않았죠. 태양 캡슐 컬렉션 외에도 올 시즌 펜디 매장에는 트렌드에 도전해보고 싶은 남자들에게 추천하는 아이템이 즐비합니다. 새로운 것에 목말라 있는 레옹족이라면 이번 시즌 펜디 컬렉션이 좋은 해결책이 되어줄 겁니다.

편안한 착용감과 신선한 느낌을 동시에 구현하는 압축 네오프렌 후드 집업, 그리고 블랙 컬러로 한층 소화하기 수월해진 퍼 하프 코트는 펜디×태양 캡슐 컬렉션의 지향점을 확실히 보여준다. 후드 집업, 퍼 하프 코트, 모두 펜디×태양 캡슐 컬렉션.

2017년 10월호 MORE
EDITOR 안기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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