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는 팬츠와 아이웨어를 상반된 분위기로 연출
<레옹>은 아이웨어가 남자의 스타일에 무척이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액세서리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시력이 좋지 않아서, 혹은 뜨거운 햇살을 가리기 위해 쓰는 것이 아니라 스타일 완성을 위해 아이웨어를 선택해야 한다고 봅니다. 스타일에 맞춰 아이웨어를 고르는 것 역시 <레옹>이 추천하는 현명한 아이웨어 활용법이죠. 이번 달엔 팬츠 실루엣에 따른 아이웨어 선택법을 준비했습니다. 레옹족에게도 친숙한 ‘테이퍼드’와 트렌디한 ‘여유로운 실루엣’이 공존하는 요즘, 팬츠의 무드와 상반된 아이웨어로 새로운 분위기를 완성해볼 것을 추천합니다. 팬츠와 아이웨어를 이용한 유니크한 스타일링법을 만나보세요
왼쪽) 여유로운 하반신과 상반되는 슬림한 메탈 프레임 아이웨어 허벅지 부위가 넉넉하고 발목 부근은 슬림한 플리츠 팬츠는 여유와 센스를 동시에 표현하는 아이템. 더욱 지적으로 보이고 싶다면 메탈 스퀘어 프레임 안경으로 눈가를 슬림하게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 재킷 알테아. 니트 존 스메들리. 팬츠 베르위치. 슈즈 산토니. 오른쪽) 전체적인 스타일링과 아이웨어가 모두 타이트하다면 어딘가 답답한 인상을 주기 마련. 테이퍼드 팬츠의 이미지와 상반되는 부드러운 형태의 아이웨어를 더해 볼륨감 있는 분위기를 완성할 것. 안경은 왼쪽과 동일. 재킷, 타이 모두 아자부 테일러. 팬츠 알&블루스. 슈즈 바커. 그 외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STYLE 01 허벅지가 여유로운 팬츠에는 작은 사이즈의 ‘각진 형태’
최근 트렌드로 주목받는 아이템은 허벅지 주변이 넓고 아래로 내려갈수록 확실히 테이퍼드된, 허벅지가 여유로운 팬츠입니다.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릴랙스 실루엣을어른스럽게 연출하고 싶다면 스퀘어 셰이프의 아이웨어가 정답입니다.
섬세하면서도 남자다운 아이웨어 림에 아세테이트를 둘러 시선을 잡아끄는 스퀘어 메탈 콤비. 전체 색상이 매트 블랙이기 때문에 어떤 피부 톤과도 잘 어울린다. 아이반 7285.
STYLE 02 슬림한 테이퍼드 팬츠에는 커다란 ‘둥근 형태’
룩 전반을 슬림하게 만드는 슬림 테이퍼드 팬츠에는 온화한 인상을 주는 둥근 형태의 아이웨어를 추천합니다. 샤프한 분위기의 룩에 힘을 뺀 느낌의 아이웨어를 더하면 절묘한 밸런스를 이루며 시크한 여유로움까지 연출합니다.
독특한 형태가 눈에 띕니다 상대적으로 짧은 브리지와 두꺼운 템플, 원형을 벗어난 프레임 등 다양한 요소의 변화로 세련된 인상을 연출하는 아이웨어. 뮤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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