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내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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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옹 코리아>는 2012년 창간호를 발행으로 폭넓게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인쇄 매체와 잡지 시장이 변화함에 따라 이번 2019년 5월호를 끝으로 휴간을 결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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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옹 매거진 임직원 일동 -


* 현재 2019년 5월호까지는 정상 발송 되었으며, 구독자분들께는 잔여 개월수 만큼 환급해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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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함을 살린 연말 스타일링DEFAULT

2017.12.19

REAL CLOTHING for LEON AGE

사랑받는 남자의 연말에는 섹시함이 필수입니다. 오늘 밤 열리는 파티엔 어느 때보다 차려입고 참석해봅시다. 아름다운 드레스로 몸을 감싼 화려한 그녀에게 어울리는 드레스업 스타일로요. 파티가 잦은 시기인 만큼 섹시한 무드에 제격인 스타일을 선별해 소개합니다. ‘지금의 트렌드’를 담아내는 것이 스타일링의 포인트입니다.

3가지 원단으로 만든 이 슈트는 움직임에 맞춰 다양한 표정을 연출한다. 차콜 컬러 메리노 플란넬과 클래식한 핀스트라이프, 윈도페인 체크까지 저마다 개성이 강한 패턴을 그레이 컬러로 통일해 세련된 무드를 살렸다. 의자에 기대 앉아 시가를 피우는 순간마저 섹시해 보이고 싶은 남자에게 추천하는 스타일링. 슈트, 셔츠, 타이 모두 에트로.

 

재킷의 길이가 짧고 어깨 라인이 샤프해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연출하는 블랙 재킷. 원단의 광택이 은은해 섹시함마저 느껴진다. 턱시도나 스모킹 재킷에 흔히 사용하는 ‘그랭 드 푸드르(Grain de Poudre)’ 원단으로 제작했다. 셔츠와 보타이 대신 그래픽 티셔츠를 레이어드하면 신선한 섹시함을 연출할 수 있다. (남자) 재킷, 티셔츠, 셔츠, 팬츠 모두 지방시. (여자) 드레스, 슈즈 모두 지방시.

 

(왼쪽) 지금의 구찌를 대표하는 플라워 엠브로이더리가 수놓인 재킷은 화려한 밤에 제격. 드레스업한 그녀의 파트너로 손색없는 스타일링이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동식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디자인한 이 재킷 하나면 섹시한 남자임을 증명할 수 있다. 재킷, 셔츠, 팬츠, 링 모두 구찌. (오른쪽) 더블 브레스티드 디자인에 칼라가 크고 길이가 긴 재킷이라면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슈트가 마음을 대변해준다. 살짝 도톰한 투 플리츠 팬츠는 1970년대 무드에서 빌린 아이템. 셔츠, 타이도 같은 컬러 계열로 맞추면 섹시한 톤온톤 스타일링이 완성. (남자) 슈트, 셔츠, 타이, 포켓 스퀘어, 슈즈 모두 톰 포드. (여자) 드레스, 타이츠, 슈즈 모두 톰 포드.

 

(왼쪽) 섹시한 색감의 ‘부아 드 로즈(로즈 우드) 컬러’의 스무스 벨벳으로 제작한 슈트. 보디라인을 따라 콤팩트하게 떨어지는 실루엣이 특징인 재킷과 볼륨감 있는 팬츠의 조합이 매우 섹시하다. 재킷과 같은 컬러 계열인 버건디 컬러 니트 풀오버를 매치하면 섹시한 무드가 더욱 부각된다. 재킷, 니트, 팬츠, 벨트, 링, 모자 모두 에르메스. (오른쪽) 발렌티노가 새롭게 정의한 포멀을 상징하는 턱시도. 슬림한 피트의 투 버튼 싱글 재킷에 하이웨이스트, 여유로운 피트가 특징인 팬츠가 만나 긴장감과 온화함을 함께 보여주는 절묘한 턱시도 슈트가 탄생했다. (남자) 슈트, 셔츠, 보타이 모두 발렌티노. 슈즈 발렌티노 가라바니. (여자) 드레스 발렌티노. 슈즈 발렌티노 가라바니.

2017년 12월호 MORE
EDITOR 안기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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