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함과 멋스러움도 공존할 수 있습니다
해마다 겨울이 되면 남자들은 멋과 보온성의 갈림길 앞에서 방향을 잃고 갈등해왔습니다. ‘멋스러우면서도 따스한 스타일’을 구현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니까요. 이런 갈림길에서 갈팡질팡하던 남자들에게 구원의 손길이 등장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시어링! 소
재 특유의 포근함에 쿨하고 귀여워 보이는 인상을 더한 시어링 아이템이 유행하면서 멋스러우면서도 따뜻한 룩을 완성하는 것이 가능해졌죠. 칼라와 안감에 시어링을 더한 데님 재킷이나 포근한 부츠, 스니커즈, 팬츠까지 다양한 형태의 시어링을 만날 수 있는 요즘입니다. 여기에, 뜨거운 시어링 열풍에 불을 붙일 근사한 매력의 스니커즈까지 등장했습니다. 몽클레르가 뉴욕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키스, 그리고 아식스와 협업해 제작한 스니커즈가 그 주인공. 이 스니커즈는 아식스의 ‘젤라이트 3’ 모델에 몽클레르와 키스의 DNA를 이식했습니다. 네이비, 화이트, 레드 등 각 브랜드를 대표하는 컬러를 적용하는 동시에 마운틴 부츠를 연상시키는 슈 레이스, 힐 컵의 트리콜로 탭 같은 디테일을 통해 몽클레르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했습니다. 아웃솔에는 키스와 몽클레르 협업 컬렉션의 로고를 채웠죠.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이 신발의 진가는 안쪽에 숨겨져 있습니다. 내부 옆면과 인솔에 빽빽하게 채워진 시어링은 한겨울 에도 발을 따뜻하게 유지해줍니다. 시어링 인솔은 기온이나 발의 상태에 따라 탈착할 수 있습니다. 멋과 보온성 중 어떤 것도 포기할 수 없는 욕심 많은 남자를 만족 시킬 반가운 아이템의 등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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