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내 문

안녕하세요.
그동안 레옹 매거진을 아끼고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안내 말씀 드립니다.


<레옹 코리아>는 2012년 창간호를 발행으로 폭넓게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인쇄 매체와 잡지 시장이 변화함에 따라 이번 2019년 5월호를 끝으로 휴간을 결정하였습니다.

그동안 <레옹 코리아>를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 레옹 매거진 임직원 일동 -


* 현재 2019년 5월호까지는 정상 발송 되었으며, 구독자분들께는 잔여 개월수 만큼 환급해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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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 없는 화이트 스타일링의 매력DEFAULT

2018.05.28

지금은 화이트 전성시대

예전부터 화이트는 멋쟁이의 색이었습니다. 백구두와 백바지, 올백 양복 등 멋쟁이를 상징하는 아이템은 모두 화이트 컬러였죠. 하지만 멋의 상징이라는 부담스러운 칭호 때문에 남자는 화이트를 쉬 즐기지 못했습니다. 지나치게 멋 부리는 것을 기피하는 남자에게 화이트는 다가가고 싶지만 머뭇거리게 되는 어려운 존재였죠. 화이트에 도전하고 싶지만 용기가 나지 않았던 분을 위해 ‘화이트 정복기’ 칼럼을 준비했습니다. 멋쟁이의 색을 더욱 쉽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레옹>의 꿀팁을 담았습니다. 클래식한 화이트 재킷부터 폴로셔츠, 트렌드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한 화이트 팬츠와 다양한 화이트 액세서리까지, 출구 없는 화이트의 매력에 빠져보시길!

드레시한 느낌의 피크드 라펠에 화려한 엠브로이더리 디테일, 턱시도 팬츠를 연상케 하는 팬츠의 사이드 라이닝까지. 우아한 요소들을 응축해 탄생한 돌체 앤 가바나의 화이트 슈트. 타이를 매지 않아도 충분히 드레시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슈트와 셔츠, 벨벳 로퍼 모두 돌체 앤 가바나.

 

화이트의 매력은 무궁무진합니다!

멋계절, 스타일링을 불문하고 이탤리언은 언제나 화이트를 즐깁니다. 올 화이트로 드레시한 룩을 연출하기도, 네이비나 블루 등에 안정적 파트너로 활용하기도 하죠. 조합과 스타일 포인트는 다르지만 모두 우아한 무드를 풍긴다는 것이 공통점입니다.

슈트, 보스 맨.

 

손쉽게 뉴 드레스업 스타일링이 완성됩니다

화이트 재킷은 막연히 생각하면 무척 어렵고 꺼려지는 아이템입니다. 다른 화이트 아이템과 마찬가지로 지나치게 멋을 부린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죠. 하지만 화이트 재킷은 생각보다 소화하기 쉽고 활용도가 높습니다. 화이트 재킷 특유의 우아함과 드레시함을 잘 살리면 최근 유행하는 뉴 드레스업 스타일링에 활용하기 좋죠. 활용도와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공존하는 화이트 재킷은 <레옹>이 추천하는 첫 번째 화이트 아이템입니다.

클래식한 형태의 화이트 재킷은 포멀과 캐주얼 구분 없이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 셔츠나 타이 대신 오픈칼라 셔츠 등을 활용해 살짝 불량하게 스타일링해볼 것. 재킷, 보스 맨. 폴로셔츠와 팬츠 모두 맨온더분. 슈즈, 얀코 by 젠틀커브.

 

언제 어디서나 자기 몫을 확실히 해냅니다

화이트 폴로셔츠는 활용도가 무궁무진한 아이템입니다. 재킷이나 베스트 등 클래식한 아우터부터 데님 재킷, 블루종 등 캐주얼한 아이템과도 멋진 앙상블을 이루죠. 단독으로 입어도 근사하고요. 어떤 룩도 말쑥하게 차려입은 느낌으로 만들어주는 것도 화이트 폴로셔츠의 매력입니다.

깔끔한 화이트 컬러와 미니멀한 디자인이 어우러진 클래식 폴로셔츠는 어떤 룩에 대입해도 좋은 결과를 도출해준다.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틸든 스웨터에 폴로셔츠를 매치하고 짧은 쇼트 팬츠를 더하면 시원하면서도 섹시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폴로셔츠, 라코스테. 틸든 스웨터, 라코스테 라이브. 네이비 쇼트 팬츠, 브루넬로 쿠치넬리. 안경, 린타.

 

깔끔하고 세련된 스포티 룩을 만들어봅시다

올 시즌 빼놓을 수 없는 스포티 룩에서도 화이트의 진가는 드러납니다. 기존 스포티 룩의 에너제틱함에 화이트의 세련된 무드가 어우러져 신선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포티 룩을 완성할 수 있죠. 올 화이트로 룩을 꾸며도 좋고 컬러 디테일이 들어간 아이템을 곁들여 포인트로 활용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스포티 캐주얼룩의 완성 화이트를 적극 활용한 스포티 캐주얼 스타일링. 화이트 블루종에 화이트 윈드브레이커를 겹쳐 입고 블랙 & 화이트 보더 티셔츠를 곁들였다. 별다른 액세서리 없이도 눈에 띄는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블루종, 루이스 클럽. 화이트 윈드브레이커, 스니커즈, 모두 아식스. 보더 티셔츠, YMC. 데님 팬츠,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2018년 5월호 MORE
EDITOR 안기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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