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어딘가 여유로운 릴랙스 무드의 서머 스타일링
녹음이 짙어지고 여름의 무드가 고조되는 이즈음, 어디로든 훌쩍 떠나고 싶어집니다. 일상 탈출은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죠. 이렇게 몸과 마음을 리프레시하고 싶을 때는 몸을 감싸는 워드로브도 여유로운 릴랙스 무드가 넘치는 것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여러분의 오프 타임을 기분 좋게 돋워줄 초여름 스타일링을 추천해드립니다.
DIOR HOMME
디올 옴므의 아티스틱 프린트 셔츠
고급스러움 속의 서정적 풍취가 시선을 끄는 화이트 셔츠입니다
브로드 원단의 셔츠는 한쪽 가슴에 프랑스의 아티스트 프랑수아 바르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그래픽이 장식돼 있습니다.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고전적 회화를 방불케 하면서도 컨템퍼러리 요소를 담은 추상적 그림이죠. 양극의 콘트라스트를 표현하는 이 브랜드의 컬렉션과 어우러집니다. 모두 디올 옴므.
BOTTEGA VENETA
보테가 베네타의 자카르 니트 풀오버
릴랙스한 실루엣, 섹시한 무드!
성숙한 남자의 니트 캐시미어 니트 풀오버의 칼라에만 물뱀 가죽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무드를 자아냅니다. 마무리로 목에 스카프를 둘러주면 섹시한 어른 남자의 캐주얼이 완성. (남자) 니트 풀오버, 팬츠, 스카프, 슈즈, 모두 보테가 베네타. (여자) 드레스, 벨트, 슈즈, 모두 보테가 베네타.
BOSS
보스의 화이트 오픈칼라 셔츠
자연스러움은 성숙한 남자에게만 부여된 특권입니다
얼핏 보면 두드러진 특징이 없는 베이식한 반소매 오픈칼라 셔츠 같지만, 자세히 살피면 가슴 포켓 상부에 네이비 & 화이트 로프 파이핑 디테일이 더해져 은은하게 여름을 느끼게 해줍니다. 심플한 아이템이지만 자연스러운 멋이 묻어납니다. (남자) 셔츠, 팬츠, 옆에 놓인 재킷, 모두 보스. (여자) 드레스, 보스.
BERLUTI
벨루티의 화이트 스프링코트
고급스러움과 실용성이 양립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가볍게 걸치면 경쾌한 스프링코트지만, 실제로는 파나마 코튼을 사용한 레인코트입니다. 솔기 안쪽에 코튼 테이프를 덧대 엘레강스함과 실용성을 모두 놓치지 않았습니다. 안감을 생략해 가볍고 착용감이 경쾌하기 때문에 비 오는 날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황에서 다용도로 입을 수 있는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입니다. 코트, 폴로셔츠, 팬츠, 모두 벨루티.
PAUL SMITH
폴 스미스의 인사이드 아웃 셋업
캐주얼과 포멀을 모두 품은 멋스러운 셋업
프린트 원단을 뒤집어 만든 재킷은 태양빛에 살짝 바랜 듯한 옅은 색감이 오히려 색다르고 스타일리시해 보입니다. 이 정도라면 원단의 보태니컬 프린트도 지나치게 강한 느낌 없이 편안하게 소화할 수 있습니다. (남자) 재킷, 셔츠, 팬츠, 모두 폴 스미스. (여자) 카디건, 드레스, 모두 폴 스미스.
TOM FORD
톰 포드의 후드 집업
저지 소재를 고급스럽게 연출하는 방법을 알려드리죠
릴랙스 타임의 베스트 파트너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바로 부드러운 타월 원단을 사용한 톰 포드의 후드 집업! 빈티지한 색감과 부드러운 촉감이 릴랙스 무드를 고조할 뿐만 아니라 같은 원단의 팬츠와 매치하면 안락한 휴식을 보장합니다. 후드 집업, 컷 앤드 소운, 팬츠, 슈즈, 옆에 놓인 재킷, 모두 톰 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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