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내 문

안녕하세요.
그동안 레옹 매거진을 아끼고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안내 말씀 드립니다.


<레옹 코리아>는 2012년 창간호를 발행으로 폭넓게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인쇄 매체와 잡지 시장이 변화함에 따라 이번 2019년 5월호를 끝으로 휴간을 결정하였습니다.

그동안 <레옹 코리아>를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 레옹 매거진 임직원 일동 -


* 현재 2019년 5월호까지는 정상 발송 되었으며, 구독자분들께는 잔여 개월수 만큼 환급해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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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엔 반바지도 드레시하게!DEFAULT

2018.06.27

올여름엔 반바지도 우아하고 드레시하게!

스타일링은 밸런스 싸움입니다. 밸런스를 얼마나 잘 맞추느냐에 따라 고수와 하수가 결정되죠. 여름은 다른 계절보다 스타일의 중심을 잡는 것이 어려운 시기입니다. 무더위로 짧은 옷만 찾아 입다 보면 어느새 밸런스는 무너지고 말죠. 그 어느 때보다 무시무시한 더위가 예보되는 올여름을 앞두고 <레옹>이 새로운 스타일링을 제안합니다. 바로 긴소매 상의와 반바지의 콤비네이션! 스타일링 밸런스를 절묘하게 맞추면서, 동시에 시원함과 고급스러움 등 서머 스타일링에 필요한 요소까지 저절로 구현할 수 있는 특별한 스타일링이죠. 시원하고 고급스럽기까지 한 반바지 활용 백서입니다.

POLO RALPH LAUREN
조금 캐주얼한 긴소매 상의가 좋습니다

반바지는 조금 힘을 빼고 입는 것이 더욱 멋지다는 점을 명심! 타이드업이나 반바지 슈트의 시대는 확실히 저물었다는 사실 역시 잊지 말 것. 살짝 여유롭고 캐주얼한 요소가 들어간 재킷을 매치하는 것이 반바지를 새롭게 입는 비법.

밀리터리 재킷에서 영감을 받아 투박한 멋을 내는 코튼 재킷. 소매를 걷어 입으면 더욱 경쾌한 무드를 살릴 수 있다. 재킷 39만9000원, 폴로 랄프 로렌. 헨리넥 티셔츠, 라르디니 by 신세계 인터내셔날. 반바지, 자라. 샌들, 파라부트 by 유니페어.

 

어딘가에 캐주얼한 포인트를 갖고 있습니다

반바지에 어울리는 첫 번째 긴소매 파트너는 재킷입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모든 재킷이 반바지에 어울리지는 않습니다. 슈트용 재킷을 비롯해 어딘가 차려입은 느낌을 주는 딱딱한 재킷은 필히 피해야 하죠. 반바지 스타일링에 어울리는 재킷은 캐주얼 포인트가 핵심입니다. 리넨이나 니트 등의 소재를 사용하고 안감을 생략해 형태와 무게가 가벼운 것이 좋죠. 화이트나 베이지 등 경쾌한 컬러를 사용한 재킷도 반바지의 좋은 파트너가 됩니다.

UNIQLO
휘뚜루마뚜루 입기 좋은 재킷

면과 리넨을 적당히 혼방한 소재에 안감을 생략해 시원하게 입기 좋은 재킷. 담백한 형태까지 여름용 재킷이 갖춰야 할 요소를 훌륭하게 구현했다.

살짝 드레시하게 입는 것도 OK! 재킷과 티셔츠의 조합이 조금 가볍게 느껴진다면 폴로셔츠를 입는 것도 하나의 방법. 칼라를 살짝 빼 포인트를 줘볼 것. 폴로셔츠, 로로피아나. 반바지, 드레이크스. 선글라스, 젠틀몬스터.

 

단번에 우아한 스타일링이 완성됩니다

니트 풀오버는 반바지의 새 파트너 중 가장 우아한 성격을 지닌 아이템입니다. 반바지에 입을 니트 풀오버는 소재에 집중해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캐시미어나 서머 울에 코튼을 더해 시원하게 입기 좋은 소재의 니트가 좋습니다. 니트 풀오버의 분위기를 고조해줄 다양한 액세서리를 곁들여보는 것도 <레옹>이 추천하는 스타일링 비법입니다

RALPH LAUREN PURPLE LABEL
청명한 컬러와 고급스러운 소재의 앙상블

코튼과 캐시미어를 블렌딩해 시원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구현한 니트 풀오버. 푸른 하늘을 닮은 컬러가 시원함을 배가해준다. 니트
풀오버.

실패하지 않는 화이트×블루 콤비네이션 화이트 반바지는 어떤 컬러의 상의와도 좋은 앙상블을 이룬다. 동시에 컬러의 난이도를 낮춰주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시원하고 세련된 느낌을 원한다면 화이트 반바지에 도전해볼 것! 반바지, 폴로 랄프 로렌. 스트랩 샌들, 자라. 선글라스, 린타.

 

컬러를 더하면 스포티즘도 새로워집니다

반바지에 스포티한 재킷을 입는 것은 일반적으로도 널리 알려진 스타일링입니다. 무언가 특별함을 원하는 남자에겐 조금 부족한 것이 사실이죠. <레옹>은 특별한 스포티 룩을 원하는 남자에게 과감한 컬러에 도전해볼 것을 추천합니다. 평소 쉬 도전하지 못했던 과감한 컬러의 스포티 아이템을 활용해 경쾌하면서도 특별한 서머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것이죠. 차분한 반바지로 무게중심을 잡는다면 컬러 아이템도 마냥 어렵게만 느껴지진 않을 겁니다.

C.P. COMPANY
시선을 사로잡는 경쾌한 컬러

톡톡 튀는 느낌의 형광색을 과감하게 사용해 독특한 스포티 무드를 완성해주는 윈드브레이커. 가벼운 무게와 브랜드를 대표하는 로고 디테일 등 차별화된 포인트를 지닌 것도 매력..

화려한 상의엔 차분한 반바지가 정답 차분한 색상의 반바지와 매치하면 컬러풀한 아이템도 한결 스타일링하기 수월해진다. 올리브와 네이비를 믹스해 경쾌한 느낌을 구현한 반바지, 이스트로그 by 솔티 서울

2018년 6월호 MORE
EDITOR 안기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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