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트를 차려입은 신개념 마이크로 모빌리티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명분이 필요합니다. 반드시 도전해야 하는 이유가 있으면 용기가 생기죠. 평소에는 좀처럼 입을 일이 없는 화려한 옷이라도 파티나 특별한 이벤트가 있다면 그를 핑계 삼아 시도해 볼 수 있는 것처럼 말이죠. 지난해 론칭한 르노삼성자동차의 트위지는 혁신적인 신개념 마이크로 모빌리티입니다. 1회 충전으로 약 55km에서 최대 8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가정용 220V 전기로 약 3시간 30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죠. 또한 에어백과 4점식 안전벨트, 4륜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갖춰 운전자의 안전성까지 확보했습니다. 최근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에 접어든데다 도심의 교통 체증은 점점 더 극심해지는 상황이니만큼 트위지를 타야 할 명분은 확실합니다. 그러나 멋쟁이 레옹맨은 그것만으로는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지난 6월 초에 열린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르노삼성자동차는 ‘트위지 에스.티. 듀퐁 에디션’을 선보였습니다. 프랑스 패션 & 액세서리 브랜드 에스.티. 듀퐁의 파리 디자인 팀과 협업해 만든 이 모델은 프랑스 패션 브랜드의 클래식하고 세련된 감성이 묻어있습니다. 특히 차내는 스티어링 휠과 시트, 콘솔에 가죽, 블루 스웨이드와 퀼팅 소재를 활용하고 크롬 디테일의 에스.티. 듀퐁 로고를 적용해 마치 에스.티. 듀퐁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 같은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런 트위지라면 드레스업 슈트 차림으로 호텔 레스토랑을 갈때 타도 전혀 손색이 없죠. 럭셔리 패션과 신개념 모빌리티가 근사하게 어우러진 트위지 에스.티. 듀퐁 에디션. 이런 모델이라면 마이크로 모빌리티 라이프를 시작할 명분으로 충분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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