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ALIAN SUMMER
이탈리아의 하이 퍼포먼스 럭셔리 카 마세라티의 네리시모 에디션과 함께 이탈리아 교외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곳으로 드라이브를 떠났습니다. 뜨거운 여름 햇살 아래 마세라티 네리시모 에디션의 블랙 카리스마와 이탈리아 유전자는 더욱 빛났습니다.
MASERATI NERISSIMO EDITION
모든 천연색을 섞으면 완성되는 블랙 컬러는 그 자체로 완성이자 최고를 뜻합니다. 각종 럭셔리 브랜드도 최상위 등급을 ‘블랙 라벨’ 혹은 ‘블랙 에디션’이라고 지칭하죠. 가장 격식을 갖춰 차려입는 옷차림새를 뜻하는 드레스 코드는 ‘블랙 타이’입니다. 이렇듯 블랙은 모든 것의 가장 위에 군림하는 컬러. 지난달 마세라티는 바로 이 블랙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네리시모 에디션을 선보였습니다. 네리시모는 이탈리아어로 ‘완전한 블랙(Total Black)’을 뜻합니다. 말 그대로 네리시모 에디션은 차량 내·외부 전체를 딥 블랙으로 뒤덮은 고급스러운 마감이 특징입니다. 단순히 컬러만 블랙으로 고르는 것은 꼭 네리시모 에디션이 아니어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 네리시모 에디션이 특별한 이유는 기존 모델과 달리 프런트 그릴, 윈도 몰딩, 도어 핸들 등 작은 디테일까지 블랙 색상을 적용했다는 것이죠. 이를 통해 블랙이 지닌 카리스마가 극대화되면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진정한 ‘블랙 에디션’이 완성되었습니다. 마세라티 네리시모 에디션은 르반떼, 콰트로포르테, 기블리의 세 모델로 선보입니다. 전 세계에 450대 한정 판매하며 그중 단 50대를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블랙을 사랑하는 레옹맨이라면 부디 서둘러주시기 바랍니다.
라이트 블루 리넨 재킷, 바스크 셔츠, 라이트 블루 리넨 팬츠, 베이지 에스파드리유, 모두 에르메네질도 제냐.
MASERATI LEVANTE Q4 GRANSPORT NERISSIMO
마세라티 네리시모 에디션은 세 차종 모두 그란스포츠 트림으로 선보입니다. 마세라티의 SUV 모델인 르반떼 Q4 그란스포츠 네리시모는오프로드와 스포츠 주행을 넘나드는 강력한 파워와 날렵한 움직임이 특징. 전면 디자인은 다크 블랙으로 처리한 수직 그릴 핀과 크롬 컬러의 트라이던트 로고가 어우러져 공격적인 느낌이고, 휠과 도어 핸들까지 모두 블랙으로 처리해 더욱 강한 존재감을 내뿜습니다. 마세라티 네리시모 에디션은 모두 차내에 이탈리아어로 검은색을 뜻하는 ‘네로’ 가죽을 사용하고 붉은색 실 스티치로 디자인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라이트 블루 리넨 재킷, 바스크 셔츠, 라이트 블루 리넨 팬츠, 베이지 에스파드리유, 선글라스, 모두 에르메네질도 제냐.
MASERATI QUATTROPORTE GTS GRANSPORT NERISSIMO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의 우아한 옆 라인이 블랙을 입고 더욱 엘리건트해졌습니다. 네리시모 에디션에 일괄 적용된 레드 컬러의 브레이크 캘리퍼는 블랙 휠 아래에서 더욱 도드라지며 강렬한 인상을 완성합니다.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GTS 그란스포츠 네리시모는 사이드미러와 도어 핸들, B필러와 인테리어에 카본 소재를 적용해 스포티한 매력까지 갖춘 것이 특징. 마세라티 플래그십 3.8리터 V8 유로6 엔진을 장착한 이 모델은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단 4.7초로 마세라티에서 선보인 4도어 자동차 중 가장 빠릅니다.
로터스 핑크 실크 더블 브레스티드 슈트, 핑크 스트라이프 코튼 피케 크루넥 베스트 모두, 에르메네질도 제냐 쿠뛰르. 베이지 에스파드리유, 에르메네질도 제냐.
MASERATI GHIBLI GRANSPORT NERISSIMO
마세라티 기블리 그란스포츠 네리시모 역시 내·외부 모두 블랙으로 마감했습니다. 또한 차내는 블랙 피아노 우드 인테리어 트림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욱 강조한 것이 특징이죠. 스포티한 기블리의 보디는 깊이 있는 블랙을 입고 더욱 탄탄하고 섹시해졌습니다.
핑크 리넨 재킷, 핑크 리넨 셔츠, 화이트 버뮤다 쇼트 팬츠, 화이트 스니커즈, 모두 에르메네질도 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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