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와 미국의 대표적인 멋쟁이 4인의 취향을 엿볼 수 있는 아이템과 스타일링 비법.
Napoli 티토 알레그레토 (‘티토 알레그레토’ 창립자)
– 서머 재킷 스타일링
런던 하우스는 이탈리아 테일러링의 역사에서 레전드 같은 존재입니다. 15세부터 런던 하우스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티토는 몇몇 유명 브랜드에서 실력을 닦은 후드디어 자신의 브랜드를 설립했습니다. 부드러운 실루엣의 나폴리풍 재킷을 사랑하고 내추럴한 연출을 중시하는 그의 스타일은 무심하면서도 이탤리언다운 우아함이 넘칩니다.
베이식 스타일을 바탕으로 어딘가 한 곳에만 위트 있는 요소를 추가하는 티토의 스타일링은 확실히 이탤리언의 무드가 가득합니다. 어른의 우아함을 충분히 이해한 후에 놀이 기분을 더하는 그의 스타일이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Milano 스테파노 아이모네 (‘아이모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 레더 재킷 스타일링
가죽의 무두질부터 패턴, 봉제까지 탁월한 식견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탤리언 사르토리아를 농밀하게 담아낸 새로운 레더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전 세계 유명 백화점 바이어의 주목을 끄는 레더 브랜드 아이모네. 그 중심에는 바로 스테파노 아이모네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는 패턴 봉제, 소재 사용 등에 테일러드 감각을 녹여내 레더 재킷을 엘리건트하고 럭셔리하게 승화시켰습니다. 아이모네의 사르토리아 레더 재킷을 데님 팬츠에 매치해 캐주얼하게 연출해도 품격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죠.
Milano 알레산드로 아가치 (패션 비즈니스 컨설턴트)
– 슈트 스타일링
다수의 유명 메종과 브랜드에서 마케팅과 세일즈를 담당하다가 독립한 후 지금은 수많은 브랜드의 지지를 받는 컨설턴트로 활약 중. 현재 드 페트릴로와의 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탤리언 클래식이 짙게 묻어나는 스타일을 좋아하는 알레산드로는 슈트 스타일링의 달인. 길이가 다소 긴 재킷이나 넉넉한 팬츠를 선택해 어딘가 무심한 무드마저 느껴집니다. 타이의 노트가 콤팩트한 것이나 포켓 스퀘어를 꽂지 않은 점 등심플하면서도 슈트를 아름답게 돋보이게 하는 자연스러운 테크닉을 구사합니다.
Los Angeles 앤드루 웨이츠 (‘웨이츠 이펙트’ 창립자)
– 아우터 스타일링
앤드루는 고객이 어떤 옷을 어떻게 입으면 자신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할 수 있는지를 아는 센스가 뛰어납니다.
할리우드 멋쟁이 아저씨인 그는 인스타그램에서도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theweitzeffect
앤드루는 할리우드 셀럽이나 비즈니스맨에게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멋쟁이 컨설턴트입니다. 스타일의 파워를 효과적으로 살려 고객의 비즈니스 퍼포먼스를 끌어올린다는 목적으로 컨설팅 회사 웨이츠 이펙트를 설립한 이래 수많은 클라이언트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할리우드의 대표적 멋쟁이로 봄여름 아우터 활용의 달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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