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내 문

안녕하세요.
그동안 레옹 매거진을 아끼고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안내 말씀 드립니다.


<레옹 코리아>는 2012년 창간호를 발행으로 폭넓게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인쇄 매체와 잡지 시장이 변화함에 따라 이번 2019년 5월호를 끝으로 휴간을 결정하였습니다.

그동안 <레옹 코리아>를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 레옹 매거진 임직원 일동 -


* 현재 2019년 5월호까지는 정상 발송 되었으며, 구독자분들께는 잔여 개월수 만큼 환급해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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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그란 투리스모DEFAULT

2018.08.21

BMW 뉴 M5 파크로쉬 리조트 & 웰니스

여름의 찌는 듯한 열기에 시달리다 보면 누구나 일탈과 휴가를 꿈꾸게 됩니다. 한여름에도 서늘하고 상쾌한 바람이 부는 숲속에서 야외 자쿠지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으로 그녀와 함께 떠나봅시다. 테마가 ‘휴식’인 곳이지만, 더욱 강력해진 BMW 뉴 M5와 함께하면 짜릿함이 더해져 훨씬 풍성한 휴가를 즐길 수 있을 겁니다.

<관동별곡>에 등장한 절경을 감상하며 드라이브. 진부에서 정선까지 오대천을 끼고 달리는 길은 예전부터 아름다운 절경으로 유명하다. 이런 풍경을 감상하며 유유자적 달리는 것만으로도 이미 힐링이 된다.

이달의 자동차 : BMW NEW M5
전장×전폭×전고 : 4965×1905×1475mm
엔진 : 8기통 M 트윈 파워 터보
최고 출력 : 608마력
최고 토크 : 76.5kg·m
트랜스미션 : 8단 M 스텝트로닉
연비 : 미정

BMW 뉴 M5와 함께 강원도로 주말여행을 떠났습니다
이번에는 후덥지근하고 시끄러운 도심의 무더위를 피해 강원도로 떠났습니다. 지난겨울 평창 동계 올림픽이 개최 되면서 많은 사람이 찾았던 강원도는 다양한 숙박 시설과 레저, 편의 시설 등이 생겨나 올림픽이 끝난 후에도 주말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런 강원도의 인기는 새로 건설된 제2영동고속도로 덕분이기도 합니다. 말끔하게 닦인 고속도로는 운전의 피로도를 줄여주고 서울에서 강원 도까지 가는 여정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만들었죠. 바로 이런 고속도로를 함께 달린 것은 최근 BMW가 출시한 6 세대 뉴 M5입니다. M5는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에 고성능 스포츠카의 성능을 접목한 모델로, 1984년 첫 출시 이후 세계에서 가장 빠른 비즈니스 세단으로 자리매김했습 니다. 게다가 도로 위에서 위압적 존재감을 내뿜는 M 로고 배지는 남자들의 마음을 뒤흔들기에 충분합니다. 그런 M5가 완전히 새롭게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온 것입니다. BMW 뉴 M5와 함께 찾은 곳은 최근 호텔 마니아들 사이 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정선의 파크로쉬 리조트 & 웰니스 입니다. 지난겨울 평창 동계 올림픽 당시 전 세계의 선수및 올림픽 관련 VIP는 물론, 방한한 이방카 트럼프가 묵어 사람들의 눈길을 끈 신생 호텔이죠.

사륜구동도 M시리즈라면 뭔가 다릅니다
새롭게 출시한 6세대 뉴 M5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M시 리즈 최초로 BMW의 독자적인 사륜구동 시스템인 x드라 이브를 적용했다는 것입니다. 운전의 재미 영역에서 사륜 구동 시스템이 활약한지는 꽤 오래되었습니다. 고성능 스포츠카 브랜드들도 사륜구동 모델을 내놓으며 더욱 다이내믹한 주행감과 안정성이라는 2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습니다. BMW의 뉴 M5도 바로 그런 고성능 스포츠카의 사륜구동 채택 대열에 합류하게 된 것이죠. 그런데 BMW 에 사륜구동이라니, 왠지 BMW의 상징과도 같았던 후륜 구동 스포츠카의 주행감이 사라지는 건 아닌가 싶어 실망 하는 사람이 있을 겁니다. 그러나 걱정은 접어두시기 바랍 니다. 뉴 M5는 사륜구동은 물론, 사륜구동 스포츠, 그리고 BMW M시리즈 본연의 드라이빙 감각을 만끽할 수 있는 후륜구동 모드를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도로 상황이나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원하는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거죠. 뉴 M5는 처음 시동을 걸면 다이내믹 스태빌리티 컨트롤(DSC)이 켜진 상태에서 사륜구동 모드를 제공합니다.


M시리즈가 더욱 친절해졌습니다
뉴 M5의 차내는 프리미엄 세단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양한 편의 시설이 갖춰져 있어 안락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러한 요소는 장거리 여행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주죠. 스포츠 버킷형 시트는 좌석 깊이는 물론 등받이 너비를 조절할 수 있어 다이내믹한 운행 중에도 몸을 지지해주기 때문에 더욱 편안하며, 차량과의 일체감도 훨씬 높여줍니다. 또한 이전 세대 대비 70% 더 커진 M시 리즈 전용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통해 차량과 내비게이션의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디지털 계기판에는 현재 주행 중인 모드와 사륜구동 시스템 설정 및 차량의 운행 정보가 지속적으로 표시됩니 다. 게다가 변속 표시등이 변속 타이밍을 지속적으로 알려 주니 이를 이용해 여러 가지로 변속해가며 운전하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렇듯 새로운 M5의 전체적인 느낌은 이전보다 훨씬 친절해졌다는 것입니다. 드라이빙의 재미를 느끼게 하면서도 안정감을 부여하는 사륜구동을 갖췄고, 변속 타이밍과 같이 차량을 조작하는 데 꼭 필요한 정보를 즉각적으로 운전자에게 전달해주니까요.

이달의 데이트 스폿 : PARK ROCHE RESORT & WELLNESS
파크로쉬 리조트 & 웰니스
주소 :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 숙암리 482
문의 : 033-560-1111
홈페이지 : www.park-roche.com


프라이빗한 자연 속에서 완벽한 릴랙스
파크로쉬 리조트 & 웰니스는 파크 하얏트 서울을 운영하며 착실하게 호텔 운영 노하우를 쌓은 현대산업개발에서 새롭게 론칭한 호텔 브랜드입니다.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웰니 스’를 메인 테마로 하는 리조트죠. 가장 큰 특징은 바로 피트니스와 요가, 명상 수련 등 웰니스 프로그램을 항시 운영한다는 것입니다. 프로그램은 운동부터 명상, 캘리그래 피, 쿠킹 클래스 등 내용이 다양하고, 강사진의 실력과 수업 퀄리티도 매우 높습니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사우나, 야외 자쿠지, 야외 풀장 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데이트 코스로 훌륭하죠. 모든 객실은 울창한 마운틴 뷰를 자랑합니다. 객실에 들어서면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히노키 나무 향이 은은하게 퍼지고 창밖으로는 가리왕산과 두타산, 오대천의 절경이 펼쳐지죠. 피트니스, 요가 수업을 들은 후 사우나와 노천 월풀 욕조에서 반신욕을 즐기며 맑고 상쾌한 공기를 마음껏 즐긴다면 최고의 힐링 타임이 될 것입니다.

당일치기도 가능하지만 분명 더 머물고 싶어질 겁니다
파크로쉬 리조트 & 웰니스는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음 에도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음식을 선보이는 레스토랑으로 호평받고 있습니다. 한식 중심의 ‘파크키친’과 이탤리언 음식을 베이스로 한 ‘로쉬카페’는 강원도 현지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로컬 식자재를 활용한 메뉴를 냅니다. 계절마다 메뉴를 변경하며, 강원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로컬 푸드 등을 마련하기도 하죠. 올해 7월 중순 이후부터 가을이 오기 전까지 여름 시즌 동안에는 민어를 메인으로 한 다양한 보양 메뉴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두 레스토랑의 총지배인 세바스찬 피쉬으더는 파크 하얏트 서울의 식음료 총괄 담당 출신. 레스토랑의 메뉴 구성 이나 음식의 퀄리티가 훌륭한 것은 바로 이런 전문가가 각별히 신경을 쓰기 때문입니다. 서울에서 2시간 반 걸리는 거리가 조금 멀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새로운 고속도로가 워낙 잘 닦여 있기 때문에 운전 피로도는 적은 편. 단골 고객 중에는 새벽에 서울을 출발해 파크로쉬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하루 종일 수영과 사우나를 즐기다가 러시아워가 시작되기 전 떠나는 당일치기 코스를 즐기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더위와 일상생활에 지친 그녀에게 다이내믹한 드라이빙과 자연 속에서 즐기는 프라이빗한 휴식 시간을 선사하세요. 올여름이 즐거운 기억으로 오래도록 남을 것입 니다.

1 실내 사우나에서도 바깥 풍경을 만끽할 수 있기 때문에 밤보다는 낮에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2 모든 준비를 다 해주기 때문에 취향에 맞게 구워서 먹기만 하면 되는 바비큐. 3 영국 아티스트 리처드 우즈의 손길이 곳곳에 닿아 공간 자체가 갤러리 같은 느낌. 4 호텔의 핵심 공간인 마인드풀니스 홀에서는 요가, 명상 등을 할 수 있다. 5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 6 호텔 내 두레스토랑에서는 신선한 제철 식자재를 사용해 건강한 음식을 낸다.

 

2018년 8월호 MORE
EDITOR 정아진 부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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