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Start
한여름 무더위가 절정인 요즘 패션 하우스에서는 이미 가을, 겨울 준비가 한창입니다. 곧 싱싱하고 자극적인 신상들이 매장에 쏟아질 겁니다. 그중에서도 옥석을 가릴 기준을 잡기 위해 각 브랜드가 선보인 2018년 F/W 컬렉션의 키 룩을 준비했습니다. 앞선 감각과 새로운 스타일을 위해선 발 빠른 준비가 필요하니까요.
SAINT LAURENT
슬림하고 긴 실루엣이 주는 매력은 여전합니다. 생 로랑만이 표현할 수 있는 록 스피릿 또한 맹렬히 살아 있습니다.
PRADA
올 가을과 겨울을 위해 스포티즘에 집중한 프라다. 특유의 아티스틱한 감성이 더해진 프라다의 스포티즘은 빈티지, 네온 컬러, 특히 오버사이즈와 결합해 신선함을 주었습니다.
BOTTEGA VENETA
보테가 베네타는 최근 떠오르는 네온 컬러 트렌드를 고급스럽게 풀어냈습니다. 밝은 컬러를 적용하는 소재와 방법을 다양하게 시도한 점도 돋보입니다.
BERLUTI
벨루티는 최고의 소재와 그에 어울리는 가장 우아한 컬러의 조합을 보여주었습니다. 화려한 장식이나 디테일 없이도 룩은 얼마든지 스타일리시해질 수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TOD’S
세련된 스타일을 절제된 감성으로 풀어낸 토즈. 예전보다 훨씬 다양한 룩을 선보였으며, 새로운 소재를 활용한 가방도 소개했습니다. 여러가지 스타일의 아우터웨어도 시선을 끌었습니다.
FENDI
펜디의 이번 F/W 컬렉션은 과감한 로고와 다양한 아우터웨어가 두드러진 특징입니다. 벨트 백, 백팩, 빅 토트백, 트롤리 등 모든 룩에 매치된 각양각색의 가방 또한 올 가을과 겨울에 눈여겨볼 아이템입니다.
SALVATORE FERRAGAMO
코트, 재킷, 점퍼 등 아우터웨어에 집중한 살바토레 페라가모. 전체적으로 깔끔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실루엣과 디테일로 변화를 주었습니다.
GUCCI
개성 강한 스타일로 독특한 세계관을 구축하고 있는 구찌. 이번 F/W 컬렉션에서도 과감한 디자인과 디테일이 돋보였고,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겼습니다.
HERMÈS
에르메스의 F/W 컬렉션에서는 특히 니트가 돋보입니다. 여유로운 실루엣, 최고의 소재와 그에 걸맞은 색감 그리고 고급스러운 디테일까지, 에르메스의 모든 컬렉션이 그렇듯 완벽한 테일러링이 무엇인지 잘 보여줍니다.
LOUIS VUITTON
루이 비통의 이번 F/W 컬렉션은 새로움으로 가득합니다. 메탈릭 컬러, 빛바랜 듯한 패턴, 변형된 디테일, 실루엣의 과감한 매치 등 신선한 아이디어를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RMENEGILDO ZEGNA COUTURE
에르메네질도 제냐 꾸뛰르가 제안한 이번 가을, 겨울 슈트는 미니멀한 디자인과 포인트 디테일의 결합이 특징입니다. 세계 최고의 소재와 테일러링이 뒷받침되어 우아함을 유지한 것은 여전했습니다.
DIOR HOMME
모노톤 컬러와 슈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변주를 보여준 디올 옴므. 타이트한 상의와 와이드 팬츠, 오버사이즈 코트와 스키니 팬츠 등 실루엣의 대비를 스타일리시하게 표현했습니다.
RALPH LAUREN PURPLE LABEL
랄프 로렌 퍼플 라벨은 우아함이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적절히 유지했습니다. 부드러운 색감과 특유의 실루엣으로 여유로움도 연출했습니다.
VALENTINO
이번 F/W 시즌 발렌티노가 집중한 아이템은 슬림 롱코트입니다. 무릎을 살짝 덮는 길이의 다양한 롱코트가 연출하는 늘씬한 실루엣이 일품입니다.
TOM FORD
매혹적인 남성미를 보여주는 톰 포드의 컬렉션. 이번 F/W 시즌에는 후드 디테일을 적극 활용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더했습니다. 코트, 재킷, 점퍼 등의 아우터웨어와 레이어드해 세련된 스포티즘을 보여주었습니다.
본 기사/사진을 블로그, 커뮤니티 홈페이지 등에 출처를 밝히지 않거나 재편집하여 올릴 경우, 이에 따른 불이익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