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지 않지만 멋스러워요”, 부드러운 스카프
“멋에 무관심한 것도 싫지만 사실 지나치게 멋 부린 것도 그다지….” 이런 말에서도 알 수있듯, 여성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완급 조절은 매우 어렵습니다. 더군다나 심플한 스타일 링이 사랑받는 지금의 흐름을 볼 때, 도드라지지 않으면서도 동시에 기억될 만한 멋을 구현하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죠. 이처럼 갈피를 잡기 어려운 순간에 빛을 발하는 것이 바로 소소한 액세서리. 그중에서도 <레옹>이 추천하는 것은 부드러운 스카프입니다. 본래 멋쟁이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아이템이지만, 지금처럼 차분한 스타일링과 만나면, 튀지는 않으면서도 특별한 멋을 내는 데 제격입니다. 여러 스카프 중에서도 <레옹>이 추천하는 것은 부드러운 감촉이 돋보이는 실크 스카프. 소재 특유의 고급스러움이 남자의 스타일 링을 격상시키는 역할을 하죠. 부드럽고 가벼운 스카프를 가을 스타일링에 더하면 그녀의 뇌리에 확실히 남는 ‘살짝 멋쟁이’의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1. VALENTINO GARAVANI │ 심플한 룩에 제격인 레터링 스카프
블랙 실크 소재 위에 브랜드의 새 심벌 ‘VLTN’을 새겨 넣어 트렌디한 감성을 살린 스카프. 티셔츠나 셔츠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것도 장점.
2. BOTTEGA VENETA │ 한눈에 봐도 고급스러운 컬러 블록
니트 풀오버나 셔츠를 입고 목에 살짝 두르면그 자체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실크 스카프. 골드와 퍼플, 브라운 등 우아한 컬러의 조합이 눈길을 끈다.
3. HERMÈS │ 큼지막한 사이즈와 재미있는 패턴의 하모니
어깨를 덮고도 남을 정도로 큼지막한 패턴 위에 케이블에서 영감을 받은 일러스트를 새겨 넣었다. 코트나 재킷과 궁합이 좋은 스카프.
2%를 채워줄 다양한 스카프 스타일링 테크닉
남성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스카프가 등장하면서 자연스레 스카프를 활용하는 테크닉도 다채로워졌습니다. 형태가 지닌 장점을 극대화하는 스카프 테크닉을 소개합니다.
1. MONSIEUR NICOLE │ 묶지 않고 가볍게 둘러주세요
마이크로 새틴 소재에 스트라이프 프린트를 더한 스카프. 스카프와 함께 제공되는 링은 고급스러우면서도 실용적인 포인트.
2. ALTEA │ 마름모꼴은 어떻게 연출해도 멋스럽습니다
브랜드의 빈티지 넥타이 패턴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패턴을 그려 넣은 스카프. 독특한 마름모꼴 형태로 목에 감기는 느낌도 훌륭하다.
3. KINLOCH │ 오브제로도 손색없습니다
클래식한 궁전을 그려 넣은 삼각형 스카프. 형태와 디자인 모두 한 단계 진일보했다. 목에 두를 때는 물론, 풀어도 시선을 잡아끄는 아이템.
4. PAUL SMITH COLLECTION │ 시선을 사로잡는 클래식한 패턴
이번 시즌 테마인 ‘아일랜드’에서 영감을 받은 패턴을 고도의 프린트 기술로 표현했다. 실크 100%로 고급스러움도 놓치지 않았다.
본 기사/사진을 블로그, 커뮤니티 홈페이지 등에 출처를 밝히지 않거나 재편집하여 올릴 경우, 이에 따른 불이익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