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섹시함을 구현해줄 패션 아이템은 결국 슈트
슈트는 레옹맨이라면 반드시 워드로브에 갖춰야 할 2가지 기본 아이템. 그렇다면 슈트가 지닌 매력의 핵심은 무엇일까요? 바로 남자의 섹시함을 이끌어내는 점이 아닐까요. 매끄러운 윤기를 지닌 섹시함을 발산하는 슈트는 사랑받을 수 밖에 없는 아이템이죠.
Q. 슈트는 어떻게 성숙한 남자의 섹시함을 드러내주나요?
A. 슈트에는 긴장감과 부드러움이 함께 어우러져 있죠. 이런 이중성이 섹시함을 연출합니다. 수많은 여성이 입을 모아 “남자는 슈트를 입을 때 가장 멋있다”라고 말합니다. 물론 슈트는 고급스러우면서 클래식한 매력을 지녔지만 실제로 그녀들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것은 다름 아닌 남자의 섹시함이 아닐까요. 슈트 스타일이 인상적인 영화의 장면을 담은 사진들을 보세요. 남자의 눈으로 봐도 섹시함이 단박에 느껴집니다. 그렇다면 본래 사회적 옷차림의 대명사인 슈트가 어째서 남자를 섹시하게 연출해주는 걸까요? <레옹>은 슈트에 긴장감과 부드러움이 함께 어우러져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본능을 억제했다가 긴장을 풀었을 때 그 안에 숨겨진 본능이 넘쳐흐르는 것! 이런 이중성이 슈트 차림의 남자를 더욱 섹시하게 연출해주는 것이죠. 게다가 억제된 섹시함은 사회적 존재인 어른일 경우 강하게 도드라지기 마련. 창간 이래 <레옹>이 줄곧 슈트를 소개하는 것도 이 긴장감과 부드러움의 방정식이 성숙한 남자의 매력을 가장 효과적으로 드러내주기 때문입니다.
슈트를 더욱 섹시하게 연출하는 두 가지 룰!
슈트를 더욱 섹시하게 연출하려면두 지점을 잘 숨겨야 합니다. 슈트를 통해 섹시한 남자의 모습을 갖추고 싶다면 긴장감과 억제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빈틈없이 숨기고 조이면 자연스럽게 섹시함이 피어나죠.
RULE 1 Neck │ 타이의 노트를 꽉 맬수록 섹시한 긴장감
몸을 단단하게 무장한 듯한 느낌이 오히려 남자의 섹시함을 어필하는 슈트. <레옹>은 슈트의 이러한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하려면 스타일링에서도 긴장감을 높이고 억제된 듯한 분위기를 강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한 방법론으로 잘 숨길 것을 제안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우선 목을 잘 숨기는 겁니다. 질좋은 화이트 셔츠의 버튼을 턱밑까지 잠그고 타이도 단단하게 매세요. 어찌 보면 당연한 스타일링이지만, 이 당연함을 빈틈없이 깔끔하게 연출하는 것이 중요합 니다. 슈트 스타일링에서 목은 이른바 남자가 지닌 섹시함의 수도꼭지와 같은 지점! 셔츠의 버튼이 풀어져 있거나 타이가 느슨하면 남자의 섹시함이 이도 저도 아닌 것이 되고 맙니다.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긴장감에서 해방되는 그 순간까지 견고하고 단단하게 매어두는 것이 효과적인 테크닉입니다. 타이를 꽉 매는 남자의 행동에 여성이 두근거림을 느끼는 것도 그 내면에 얼마만큼 섹시함이 숨겨져 있는가를 본능적으로 알기 때문이죠. 따라서 슈트 스타일링에서 목은 최대한 빈틈없이 숨기는 것이 정답!
RULE 2 Ankle │ 과감히 발목을 드러내지 않는 교묘한 의도
슈트 스타일의 섹시함을 최대한 이끌어내려면 2지점을 숨겨야 합니다. 그 2번째 지점은 바로 발목입니다. 목이 남자의 섹시함의 수도꼭지라면 발목은 마지막으로 개폐를 조절할 수 있는 섹시한 도구. 특히 가을과 겨울에는 발목을 숨기는 편이 더욱 섹시하게 느껴집니다. 사실 맨발로 슈즈를 신는 것도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굳이 양말을 신어서 개방적인 계절과 달리 의도적으로 신체 노출을 꺼리며 무언가를 숨긴 듯한 느낌을 강조하려는 것이 목적이죠. 더구나 가을과 겨울에는 이 계절에만 신을 수 있는 부츠라는 든든한 지원 군이 있죠. 부츠는 숨기는 동시에 오히려 섹시함을 유발하는 장치로 최적입니다. 사실 부츠의 잘록한 발목 부분에서 섹시함을 느끼는 것은 남녀가 마찬가지입니다. 남자가 여성의 부츠에서 섹시 함을 기억하듯, 여성도 부츠에 감싸인 남자의 발목에 두근거림을 느끼는 것이죠. 따라서 이번 가을과 겨울에는 부츠를 활용해 의도적으로 발목을 숨겨보시기 바랍니다. 발끝은 물론, 전신에 섹시한 분위기가 감도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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