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내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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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옹 코리아>는 2012년 창간호를 발행으로 폭넓게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인쇄 매체와 잡지 시장이 변화함에 따라 이번 2019년 5월호를 끝으로 휴간을 결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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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클라우드 비어맨 & 비어레이디DEFAULT

2018.11.29

매력적인 비어맨과 비어레이디를 찾았습니다
지난봄 시작해 계절마다 화제를 일으켰던 ‘클라우드 비어맨 선발대회’의 마지막 시즌이 찾아왔습니다. 4번째 선발대회이자 마지막 프로젝트를 기념해 이번에는 클라우드와 잘어울리는 비어맨과 비어레이디를 동시에 선발했습니다. 시원한 청량감과 따뜻한 이미지를 동시에 품은 클라우드처럼 2가지 매력을 동시에 지닌 클라우드 비어맨 선발대회 시즌4의 우승자를 만났습니다.

 

INTERVIEW 1 │ 클라우드 비어맨 선발대회 최종 우승자 류종호

브라운 재킷, 브룩스브라더스. 터틀넥 풀오버, 로로피아나. 코듀로이 팬츠, 맨온더분.

Q 클라우드 비어맨 선발대회 시즌 4의 비어맨이 된 것을 축하드려요.
A 감사합니다. 우승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정말 예상하지는 못했어요. 그래서 1등이라는 소식을 들었을때 더 기분이 좋았어요. 제게 투표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한 마음이 커요.

Q 자신의 모습 중 어떤 부분이 클라우드와 닮아 우승 자로 선발된 것 같나요?
A 클라우드가 어떻게 보면 남성적이지만, 또 다르게 보면 한없이 부드럽잖아요. 저게도 그런 모습이 있다고 생각해요. 평소 농담을 즐기는 유쾌한 저, 그리고 무언 가에 진지하게 임할 때의 저는 모습이 꽤 다르거든요. 그래서 지원 사진에도 일부러 느낌이 전혀 다른 2장의 사진을 올렸어요. 하나는 밝은 분위기의 컷으로, 또 하나는 남자다워 보이는 컷으로요.

Q 우승자로서 <레옹> 독자들에게 자기소개를 간단히 해주세요.
A 저는 프리미엄 건강 헬스 케어 브랜드 ‘헬썸(헬스와 썸타다의 합성어)’를 운영하고 있어요. 헬썸은 버섯을 원료로 다이어트나 건강에 관련된 식품과 음료를 만들 어요. 또 프리랜스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2가지 모두 즐기면서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Q 오늘은 모델로서 촬영에 임했어요. 평소의 남자다운 모습과 달리 부드럽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죠. 새로운 콘셉트에 도전해본 소감은 어떤가요?
A 그동안 제게 어울리지 않는 것은 새롭게 도전하기를 기피하는 성향이 있었어요. 안정적인 것이 좋으니까 요. 그런데 오늘 도전해보니 새로운 시도가 생각보다 괜찮은 결과를 만들 수 있겠다 싶어 용기를 얻었어요. 새로운 콘셉트지만 제가 좋아하는 클라우드와 함께여서 편했어요.

재킷, 브룩스브라더스. 크루넥 스웨터, 로로피아나.

Q 모델로 활동하며 매일 운동하는 등 자기관리에 철저하다고 들었어요. 그런 사람이 클라우드를 즐기는 방식이 궁금해요.
A 자기 컨트롤이 중요하죠. 무엇이든 과하면 좋지 않아요. 평소 클라우드를 즐기는 편이에요. 한 잔 마실 수있다면 커피나 여타 음료보다 클라우드를 마시는 거죠.

Q 클라우드가 가장 맛있는 순간은 어떤 분위기에서 어떤 사람과 함께 있을 때인가요?
A 혼자 마셔도 맛있지만 오래된 사람들과 편안한 분위기에 녹아들 때 가장 맛있어요. 저는 친구들을 만나는 게 쉬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정말 편안하게 클라 우드를 마시면서 부끄러운 고민도 털어놓고, 옛날 얘기도 하고, 시시콜콜 농담도 주고받고, 그러다가 진지하게 앞날에 대해 얘기하는 시간이 좋아요.

Q 겨울 맥주는 여름의 그것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죠. 겨울에만 느낄 수 있는 클라우드의 또 다른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 여름에 선풍기나 에어컨 틀고 이불 속으로 들어가면 느껴지는 좋은 기분이 있잖아요. 겨울 맥주를 따뜻한 공간에서 즐길 때 비슷한 기분이 드는 것 같아요. 따뜻함과 시원함을 동시에 즐기는 희열을 느낄 수 있어서 매력적이에요.

Q 마지막으로 클라우드와 함께 연말 파티를 한다면 누구와 어디에서 즐기고 싶나요?
A 사람이 많고 북적이는 파티에서 한 발짝 떨어져 파티 분위기를 감상하며 여자 친구와 함께 클라우드를 즐기면 어떨까 해요. 흥겨운 분위기는 느끼면서 둘만의 대화를 할 수 있으면 싶어요. 물론 그러다가 파티 안으로 들어가도 좋지만요.

 

 

INTERVIEW 2 │ 클라우드 비어레이디 선발대회 최종 우승자 한봄

트렌치코트, 캐시미어 터틀넥 풀오버, 레드 팬츠, 모두 로로피아나.

Q 클라우드 비어맨 선발대회의 마지막 우승자이자 비어레이디가 된 것을 축하드려요. 혹시 우승자가될 거라고 기대했나요?
A 감사합니다. 사실 이번에는 지원자가 정말 많아서 마음을 비우고 지원했어요. 그런데 최종 3인 안에 들었다는 얘기를 듣곤 조금 기대했죠. 우승자로 선발됐다는 소식에는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영광스럽고 보람도 있고요.

Q 우승자로서 <레옹> 독자들에게 자기소개를 간단히 해주세요.
A 저는 경영학을 공부하면서 모델 일을 병행하고 있어요. 사실 어릴 때부터 모델이 되고 싶었는데 부모님의 반대도 있고 용기도 나지 않아 다른 공부를 먼저 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작년에 모델에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에 용기를 내서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나갔다가 입상해서 지금까지 오게 됐어요. 학업과 모델 일을 병행하기가 힘들 수도 있는데, 모두 제가 좋아하는 일이라 즐겁게 하고 있어요.

Q 클라우드 비어맨 선발대회에 지원 사진을 올릴때 현직 모델로서 특별히 표현하려고 했던 분위기가 있었나요? 어떤 이미지를 보여주려고 했나요?
A 날씨가 정말 좋은 날에 햇빛이 가득 들어오는 공간에서 여유롭게 맥주를 마시는 느낌을 내봤어요. 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Q 본인 생각에 어떤 매력 때문에 비어레이디가 됐다고 보나요?
A 댓글을 보니 제 분위기가 클라우드와 잘 어울린 다는 말이 있더라고요. 제 생각에, 제가 전혀 다른 2 가지 매력을 지녔다는 점이 클라우드와 조금 닮지 않았나 싶어요. 클라우드가 향은 깊은 데 비해 목 넘김이 부드럽잖아요. 저 또한 첫인상은 차가워 보이 지만 알고 나면 부드러운 사람이라는 말을 자주 들어요. 첫인상과 오래 접하고 난 이후의 모습이 다르 다는 거죠. 이 점이 클라우드와 닮은 것 같아요.

그레이 티셔츠, 랑방컬렉션.

Q 실제로도 클라우드 맥주를 즐기는 편이라고 들었 어요. 어떤 순간에 클라우드를 마시나요?
A 클라우드는 다른 제품에 비해 저에게 더 친근하고 익숙한 맥주예요. 제가 처음으로 맛있다고 느낀 맥주라서 그런 것 같아요. 제게는 첫 맥주 같은 느낌 이거든요. 그래서 가장 편안하고 익숙한 순간에 클라우드를 즐기는 편이에요. 집에 갈 때 왠지 그냥 들어서기 아쉬울 때가 있잖아요. 그럴 때 편의점에서 클라우드 한 캔을 사서 동네 공원의 정자에서 마시고 들어가요. 클라우드를 마시면서 그 날의 감정을 털어내고, 혼자만의 생각에 빠지는 게 좋아요.

Q 우승자가 된 기념으로 연말에 클라우드 파티를 연다면 누구와 즐기고 싶나요?
A 저희 엄마도 클라우드를 좋아하시거든요. 친구 들과 즐기는 것도 좋지만, 연말에는 가족과 함께 클라우드를 마시고 싶어요. 올해 남동생이 수능을 치렀는데, 새해를 맞이하는 전날 밤에 수고했다고 말하면서 다 같이 한잔하면 의미 있을 것 같아요.

2018년 12월호 MORE
EDITOR 김재경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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