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ona 알레시오 라르디니 (‘라르디니’ 프로덕트 매니저)
– 팬츠의 달인
이탤리언 모던 스타일의 대표 브랜드 라르디니. 이곳에서 맨스 컬렉션 개발과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등을 맡고 있는 알레시오입니다. 그는 라르디니의 수장 안드레아의 아들이기도 하죠. 슈트와 재킷 스타일링은 기본이고, 감각적이면서도 멋스러운 팬츠 활용이 그의 장기입니다. 체스터필드 코트의 존재감이 대단합니다. 라펠 폭과 밸런스를 맞춘 플리츠 팬츠는 트렌디하면서도 엘리건트한 분위기를 연출하고요. 겨울 코트의 따뜻함이 느껴지는 소재감도 자연스럽게 고급스러움을 발휘해줍니다.
Los Angeles 블레어 루치오 (‘제너럴 쿼터스’ 오너)
– 니트의 달인
LA의 부유층이 모여 사는 라브레아의 인기 편집매장 ‘제너럴 쿼터스(General Quarters)’. 이 매장의 오너인 블레어는 자연스러우면서도 남성미가 넘치는 LA 특유의 스타일을 무척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니트를 사용한 심플한 캐주얼 스타일을 주로 즐긴다고 하네요. 피셔맨 니트에 파티그 팬츠를 매치한 투박한 스타일링이지만 전체적으로 살짝 넉넉한 사이즈와 니트 비니, 살짝 보이는 화이트 티셔츠, 롤업 소매 등으로 여유로움을 표현했습니다.
Napoli 루카 그라시아 (‘루카 그라시아’ 디자이너)
– 코트의 달인
나폴리에서 3대째 사르토리아의 전통을 계승하는 루카 그라시아. 사르토리아이자 브랜드인 루카 그라시아의 옷은 나이를 불문하고 많은 남자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섹시함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루카의 스타일은 앞으로 더욱 빛을 발할 네오 클래식의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올리브 컬러의 울 트위드 소재롱 코트. 벨티드 디자인으로 트렌디함을 더했습니다. “이너 웨어로 다크 톤 슈트를 매치하면 시크하고 어딘가 미스터리한 무드가 느껴지죠.” 루카는 자신의 스타일링을 자신감 넘치게 소개합니다.
Milano 페데리코 로시 (‘드루모어’ 인터내셔널 세일즈 디렉터)
– 재킷의 달인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니트 브랜드 드루모어의 인터내셔널 세일즈 디렉터 페데리코 로시. 그는 재킷 스타일의 선구자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올해 9월까지 이탈리아 포멀웨어 브랜드 마누엘 리치의 디렉터로 활약했으니까요. 그의 특기는 클래식과 모던을 융합시키는 재킷 테크닉. 부드러운 트위드 재킷에 빈티지 카디건을 매치하는 것이 요즘 페데리코가 가장 즐기는 스타일입니다. 여기에 옐로나 레드 니트를 활용해 재킷 스타일링에 위트를 더하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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