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내 문

안녕하세요.
그동안 레옹 매거진을 아끼고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안내 말씀 드립니다.


<레옹 코리아>는 2012년 창간호를 발행으로 폭넓게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인쇄 매체와 잡지 시장이 변화함에 따라 이번 2019년 5월호를 끝으로 휴간을 결정하였습니다.

그동안 <레옹 코리아>를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 레옹 매거진 임직원 일동 -


* 현재 2019년 5월호까지는 정상 발송 되었으며, 구독자분들께는 잔여 개월수 만큼 환급해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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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추천 아이템, Part 2DEFAULT

2019.01.18

사랑의 테크닉으로 제격인 최고의 한 입
‘카페 푸르니에’의 캐비아 서버와 스푼 & 나이프

가치관이 다양해진 만큼 ‘럭셔리’의 기준 또한 천차만 별입니다. 누군가에게 럭셔리는 마음에 드는 소파에서 머무는 정적의 시간일 수 있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친구들과 함께 크루즈에서 보내는 즐거움의 시간일 수도 있죠. 음식에서 럭셔리의 흐름은 단연 친환경 쪽으로 흐르고 있지만 아직도 여전히 푸아그라, 트뤼프, 그리고 샴페인과 단짝인 캐비아 등 고급 식재료가 럭셔리의 왕좌를 독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독자 여러분도 잘아실 겁니다. 럭셔리의 극치를 보여주는 강력한 한 방을 지닌 식재료가 여성의 미소와 생기를 자연스레 이끌 어낸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죠. 그중에서도 신선 도와 풍미 면에서 섬세한 관리가 중요한 캐비아를 한층 사치스럽게 즐기는 필승 아이템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우리 집에 캐비아가 있는데 맛보러 올래요?”라고 심플하면서도 호사스러운 데이트를 권할 때 유용한 ‘카페 푸르니에(Cafe Prunier Paris)’의 캐비아 서버와 스푼 & 나이프. 캐비아를 위해 만든 전용 아이 템이기 때문에 캐비아의 상태를 최적으로 유지하는 것은 물론, 그 놀라운 맛으로 그녀의 기분까지 최고조로 만들어줍니다. 미식을 즐기는 레옹맨의 필수 아이템이라 할 수 있죠. 그녀에게 한 스푼 먹여준 후 “그다음은 내 차례죠” 라고 말해보세요. 맛있고 즐거운 밤이 시작됩니다.

스푼 & 나이프 케이스 포함 세트, 캐비아 박스, 모두 로베 & 베르킹. 캐비아 오세트라(125g).

 

 

 

시계의 꿈
에르메스의 큐리오시테 데르메스 시계 캐비닛

에르메스에서 내놓은 이 우아한 형체는 바로 시계를 수납하는 캐비닛입니다. 쉽게 말해 시계가 사는 집이 라고 할 수 있죠. 시계에도 생명이 있다면 언젠가는 이런 집에 살길 간절히 갈망했을 법한 멋진 자태를 드러냅니다. 에르메스의 가죽 지갑을 영감의 원천으로 삼고, 장인 정신과 창의성이 훌륭한 짝을 이뤄 탄생한 걸물입니다. 나무와 가죽, 패브릭이 지닌 소재 본연의 물성에 집중해 자연스러우면서도 섬세한 고유의 결을 살아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매만졌습니다. 이 최고급 시계 캐비닛은 용도로 보나 성격으로 보나 호화롭기 그지없는 제품이지만, 젠체하거나 우쭐 거리는 기색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오히려 고아하고 기품 있는 자세를 담담하게 지킬 뿐입니다. 캐비닛의 내부에는 다양한 크기와 형태로 구성한 보관함을 살포시 배치하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케이스를 곳곳에 끼워 넣었습니다. 덕분에 시계를 걸치거나 펼쳐서, 혹은 말아서 보관할 수 있고, 중심에는 오토매틱 와인더까지 설치해 시계를 풀어 놓아도 와인딩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높이 185cm, 깊이 50cm, 너비 83cm. 장을 모두 펼치면 144cm의 크기로 공간을 장엄하게 채웁니다. 캐비닛 하나를 제작하려면 약 500시간의 기나긴 여정을 거쳐야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시간의 녹을 먹고 공을 들인 가치가 있죠. 모두 개별 주문으로 제작합니다.

큐리오시테 데르메스 시계 캐비닛, 에르메스.

 

 

 

멋진 디자인과 성능에 저절로 손길이 갑니다
골라 쓰는 2가지 아이코스3

늘 가까이 두는 물건은 점점 익숙해지기 마련입니다. 처음 만났을 때는 설레다가도 어느새 그 존재가 흐릿 해지곤 하죠. 그래서 현명한 소비자는 쉽게 질리지 않는 ‘나만의 것’을 픽하기 위해 고심합니다. 한층 간결해진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로 출시한 아이코스3은 바로 이런 성향의 애연가를 위한 신제품입니다. 한 손에 쏙들어오는 디바이스는 매트한 재질을 적용해 고급스러 움을 입었습니다. 셸 타입으로 디자인해 포켓 충전기 사이드의 하단을 누르면 손쉽게 홀더를 뺄 수 있고, 흡연 타이밍을 알려주는 LED 버튼의 크기도 작아져 심플 함을 자랑합니다. 기능도 한층 업그레이드했죠. 자석식 접촉 단자인 마그네틱 록으로 홀더를 어느 방향으로나 삽입해 더 쉽고 확실하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코스3 멀티 타입을 함께 출시해 연속 사용을 바라던 이들을 더욱 만족시킵니다. 재충전을 기다릴 필요 없이 1회당 최대 6분 혹은 14모금이 가능하고, 10회 연속 사용이 가능하죠. 아이코스3과 마찬가지로 디자인이 단순하지만 충전용 홀더를 함께 품은 일체형 형태에 50g의 적은 무게로 휴대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흡연 가능 시점을 진동으로 알려주는 편리한 기능까지 더해 스타일리시함과 뛰어난 사용감을 동시에 잡은 아이코스3 에디션. 황금 돼지해에 걸맞은 우아한 골드 컬러는 애연가의 사랑스러운 손길을 만족 시키기에 충분한 올해의 잇 아이템이 되어줄 겁니다.

아이코스3 패키지, 아이코스3 멀티 패키지, 모두 아이코스.

2019년 1월호 MORE
EDITOR 김재경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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