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잼과 폭신한 빵의 조합은 언제나 옳습니다. 딸기 잼, 사과 잼처럼 익숙한 맛도 좋지만 요즘은 특별한 재료와 레시피로 담아낸 다양한 수제잼들이 인기인데요. 팥 잼, 블루베리 밀크 잼, 코코넛 잼 등 그 이름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요즘 잼들을 소개합니다.
쎄콩데 │ 토마토 잼
F&B 개발연구소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쌓은 대표 강두리가 본인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만든 수제잼 브랜드 쎄콩떼. 유기농 식재료를 사용해 애플 시나몬 잼, 체리 토마토 콩포트, 키위 잼 등 다양한 과일 맛의 잼을 개발해 내놓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국산 토마토 71%를 함량 한 토마토 잼은 토마토 특유의 감칠맛과 달콤한 풍미를 제대로 살려 한번 맛본 사람들의 재구매율이 높은 제품입니다.
스프레디쉬 │ 팥 잼
스프레디쉬은 일명 ‘다이어트 잼’으로 불리며 SNS를 통해 입소문을 제대로 탄 수제잼 브랜드입니다. 설탕 대신 0 칼로리의 천연 감미료 ‘알룰로스’로 잼을 만드는 것이 그 비결인데요. 낮은 칼로리도 충분히 매혹적이지만, 다른 곳에서는 만나보기 힘든 다채로운 맛의 선택지도 이곳의 또 다른 매력입니다. 특히 한국적인 정서가 담뿍 담긴 팥 잼은 스프레디쉬의 인기 품목 중 하나인데요. 오로지 3가지 재료만을 사용해 팥 본연의 식감과 고소한 풍미를 입안 가득히 만끽할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빵에 팥 잼을 펴 바르고 버터를 곁들이면 베이커리의 ‘앙버터’ 못지 않은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선데이잼 │ 블루베리 밀크 잼
대기업 출신의 회사원 강병진 대표가 직접 작은 텃밭을 꾸리면서 시작된 수제잼 브랜드 선데이잼. 선데이잼의 모든 잼과 스프레드는 농약 및 화학비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손수 키운 재료로 정성을 담아 제작된다고 하는데요. 식재료의 질감이 고스란히 비치는 투명한 유리 용기 속 잼들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돕니다. 다양한 잼들 중 에디터가 추천하는 잼은 꾸덕꾸덕한 밀크 잼과 달달한 블루베리가 뒤섞인 블루베리 밀크 잼입니다. 블루베리의 생생한 질감과 산뜻한 풍미가 부드러운 밀크 향을 만나 압도적인 달콤함을 선사합니다.
악마의 잼 │ 부코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가수 김완선의 강력 추천으로 화제를 모았던 악마의 잼이 한국에 상륙했습니다. 악마의 잼은 화학 성분을 전혀 첨가하지 않고, 코코넛의 생과육에 신선한 열대 과일을 더한 천연 수제잼으로 보라카이의 단골 여행 선물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특히 코코넛 과육의 식감이 그대로 살아있는 ‘부코 오리지널’과 무염 버터의 풍미를 더한 ‘부코 위드 버터’가 이곳의 베스트셀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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