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날이야말로 초록빛 가득한 채소와 상큼한 과일, 정성껏 요리한 브런치를 즐기기 좋은 계절이 아닐까요?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하기 좋은 특별한 메뉴를 선보이는 곳들을 모았습니다. 신선한 재료는 물론, 전문가의 특별한 손길이 더해진 브런치로 입안 가득 봄을 느껴보세요.
푸드 전문가의 브런치
67soho
김수지 스타일리스트가 런던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정겨운 공간에 담아내 운영하고 있는 브런치 카페입니다. 널찍한 간격으로 놓인 테이블에서 계절마다 다른 콘셉트로 구성하는 메뉴들을 맛볼 수 있죠. 그리스 홈 메이드 방식으로 만드는 그릭 요거트는 계절 과일과 홈 메이드 그래놀라를 첨가해 더욱 고소합니다. ‘세이버리 에그 크레이프’는 반숙 달걀 프라이를 품은 바삭한 크레이프가 극강의 ‘단짠’을 자랑하는 시그너처 메뉴입니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30길 21-3
영업시간 수~금요일 11:00~19:00, 토요일 11:00~20:00, 일요일 11:00~19:00(월·화요일 휴무)
가격 세이보리 에그 크레이프 1만1000원, 과일 그래놀라 요거트 7000원
문의 인스타그램(@chezsusie) 참조
매일 굽는 빵으로 즐기는
라라브레드
송리단길에서 브런치 맛집으로 이름난 ‘라라브레드’는 매장에서 날마다 직접 구워내는 빵으로 만드는 다양한 브런치 메뉴를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추운 겨울에는 감자와 당근, 토마토 등 신선한 채소와 그레이비 소스로 만든 ‘비프 스튜’를 내고, 봄 메뉴로는 신선한 채소를 그릴에 구워 신메뉴로 선보입니다. 최근 오픈한 ‘라라브레드 한남점’은 한적한 주택가 골목에 위치해 볕 좋은 날 야외 좌석에서 여유를 만끽하기 좋습니다.
주소 서울시 용산구 대사관로30길 8
영업시간 10:00~22:00
가격 콥오픈샌드위치 1만원, 초코딸기토스트 9500원
문의 1800-3430
남다른 수제 햄 샌드위치
소금집 델리
수제 샤르퀴트리 전문점으로도 유명한 ‘소금집’에서 오픈한 델리카트슨입니다.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선보이는 살라미, 베이컨, 소시송 등을 식감과 맛의 궁합을 고려해 선택한 빵과 함께 샌드위치를 만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바삭한 크루아상부터 고소한 깜파뉴, 바게트 등이 어우러진 샌드위치는 별다른 소스를 가미하지 않아도 신선한 육가공품과 고소한 치즈의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만 구매 가능한 다양한 샤르퀴트리 제품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주소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19길 14
영업시간 11:00~22:00
가격 잠봉뵈르 샌드위치 1만2000원, 핫 플래터 1만4000원
문의 02-336-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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