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내 문

안녕하세요.
그동안 레옹 매거진을 아끼고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안내 말씀 드립니다.


<레옹 코리아>는 2012년 창간호를 발행으로 폭넓게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인쇄 매체와 잡지 시장이 변화함에 따라 이번 2019년 5월호를 끝으로 휴간을 결정하였습니다.

그동안 <레옹 코리아>를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 레옹 매거진 임직원 일동 -


* 현재 2019년 5월호까지는 정상 발송 되었으며, 구독자분들께는 잔여 개월수 만큼 환급해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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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언더웨어의 은근한 매력DEFAULT

2019.04.01

순수함과 청결의 상징 화이트. 새하얀 언더웨어는 다른 컬러와는 사뭇 다른 정서를 품고 있습니다. 가장 대중적인 복서 브리프는 남성적인 이미지가 강하고 삼각 형태의 브리프는 은근히 도발적이죠. 디자인에 따라 분위기는 반전됩니다. 자! 여러분의 선택은?

1. 브리프 

취향의 호불호가 강한 삼각 형태의 브리프. 하지만 이보다 더 섹시한 남자 언더웨어가 또 있을까요? 완벽한 태닝 피부에 말끔한 화이트 브리프를 더한다면 이미 게임 끝.

(왼쪽부터) 베이직한 디자인의 브리프 21파운드, 선스펠 by 미스터포터. 브랜드 로고가 더해진 화려한 디자인의 브리프 가격미정, 베르사체. 볼드한 브랜드 로고 밴드의 브리프 가격미정, 돌체앤가바나.

 

2. 복서

가장 반듯한 이미지의 복서는 어쩐지 1960년대의 댄디한 화이트칼라 남성을 연상시킵니다. 검은 슈트와 뿔테안경을 유니폼처럼 입고 나오는 영화 <싱글맨> 속 조지(콜린 퍼스)는 아마 이런 하얀 복서를 즐겨 입지 않을까라는 상상이 드네요.

(왼쪽부터) 가장 기본적인 디자인의 코튼 복서 가격미정, 아크네 스튜디오. 살짝 짧은 길이의 복서 75달러, 자크뮈스 by 센스. 부드러운 우븐 면 소재의 스트라이프 복서 2만5천원, 코스.

 

3. 박서 브리프

드로즈라고도 불리는 사각 형태의 타이트한 언더웨어 복서 브리프. 국내에서는 아마 가장 대중적인 언더웨어가 아닐까 싶은데요. 보기에도 안정적이고 무엇보다 힙 라인까지 탄탄하게 잡아주기 때문이죠. 뿐만아니라 밴드에 더해지는 패턴과 컬러에 따라 ‘힙’한 분위기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왼쪽부터) 부드럽고 신축성 있는 면 저지 소재의 복서 브리프 5만5천원, 버버리. 통기성이 뛰어난 에어리즘 소재의 복서 브리프 1만2천9백원, 유니클로 X 알렉산더왕. 오렌지 컬러 포인트의 복서 브리프 가격미정, 캘빈 클라인 언더웨어.

 

 

2019년 3월호 MORE
EDITOR 김재경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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