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되는 첫 데이트. 서로에 대한 기대가 가장 높은 때인 만큼 모든 것에 신경이 쓰이기 마련입니다. 이런 순간에는 눈에 뻔히 보이는 부담스러운 행동보다 의도 한 듯 안한 듯, 무심코 하는 행동이 더욱 상대를 설레게 만듭니다. 그녀가 나에게 반할 수 있는 사소한 행동 5가지. 지금 ‘자연스럽게’ 실천해보세요.
1. 좋은 향기가 난다
사람의 이미지를 완성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향’입니다. 후각은 감정과 기억을 저장하는 대뇌와 직접적으로 연결된 감각이기 때문에 향기만으로 기분을 좋게 할 수도, 나쁘게 할 수도 있답니다. 나의 개성을 표현하는 독특한 향이나 진하고 묵직한 향도 좋지만, 서로의 취향을 잘 모르는 첫 만남이니만큼 호불호가 없는 상쾌하고 은은한 향을 가볍게 뿌려보는 건 어떨까요? 좋은 첫인상에 도움이 될 거예요.
2. 배려가 돋보이는 데이트를 준비한다
첫 데이트라면 누구나 많은 준비를 합니다. 어디를 갈지, 뭘 먹을 지, 그 다음에는 무엇을 할지까지 찾아보곤 하죠. 실패 없는 데이트를 위해서요. 아무런 계획 없이 책임을 넘기는 것보다는 낫지만, 이렇게 정해둔 계획대로만 하자고 이끄는 것도 상대를 당황스럽게 만든답니다. 두세 가지의 적당한 대안을 제시한 후, 상대방에게 자연스레 선택권을 넘겨보세요. 오늘을 위해 준비해왔음을 알리면서도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고 있다고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3. 발걸음 속도를 맞춘다
신경 써서 신고 나온 새 신발, 혹은 높은 하이힐로 생기는 불편함은 어쩔 수 없이 걷는 속도를 늦추기 마련이죠. 그런데 상대가 빠른 걸음 속도를 늦추지 않는다면? 대화나 제스처에 집중하지 못하고 그저 따라 걷기에만 신경이 쓰이다가 금방 지쳐버립니다. 사람마다 걷는 속도는 제각각입니다. 긴장되는 마음에 걸음이 빨라지는 것은 이해하지만, 상대방의 속도를 신경 쓰며 조금 더 발걸음을 늦춰보세요. 작은 배려에 상대는 감동한답니다.
4. 경청과 공감은 필수, 무심코 한 이야기까지 기억한다
음식과 여행, 취미는 누구나 즐겁게 대화할 수 있는 최고의 주제이죠. 눈을 바라보며 경청하고, 적극적인 공감으로 관심을 표현해보세요. 만약 어색한 순간을 피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게 된다면, 차라리 인터넷에 접속해 대화 주제가 될 만한 콘텐츠를 함께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습니다. 첫 데이트인 오늘만이라도 상대가 무심코 던진 이야기들을 잘 기억해두세요. 이 때 나눈 대화는 다음 데이트 코스를 정할 때 큰 힌트가 된답니다.
5. 올바른 맞춤법을 사용한다.
데이트를 마치고 집에 돌아온 후 받게 되는 문자 한 통으로 다음 데이트가 설레게 기다려 질 수도 있고, 오늘 하루가 찝찝하게 마무리될 수도 있습니다. 바로 ‘맞춤법’ 때문인데요. 아직은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단계인 만큼 편하게 사용하는 신조어 사용은 자제하고, 기본적인 맞춤법을 지켜주세요. ‘오랜만에’, ‘봬요’, ‘며칠’ 등 틀리기 쉬운 맞춤법을 제대로 알고 사용하는 것 만으로 한층 더 매력적이게 보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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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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