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가방에 대한 기준은 사람마다 각기 다를겁니다. 누군가는 가방의 소재에 집중하고 누군가는 디자인을 심도 있게 살펴보기도 하죠. 컬러나 패턴 또한 나름의 기준이 되기도 하고요. 하지만 가방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실용성’입니다. 가방이란 원래 자주 쓰는 물건을 담아 보다 편리하게 휴대하기 위해 필요한 존재라는 점을 잊어선 안 되죠. 아무리 멋지다고 한들 무거운 짐처럼 느껴진다면 올바른 가방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손을 자유롭게 해주는 핸즈프리 백 리스트입니다. 자유로움은 물론, 나름의 개성과 근사한 디자인을 갖춘 백들만 엄선했습니다. 손이 자유로우면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진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길!
두 바퀴를 즐기는 남자들을 위해 태어난 메신저 백은 태생 자체가 손을 자유롭게 해주는 대표적 모델입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바퀴 위에서도, 바퀴에서 내렸을 때도 스타일을 유지해주는 디자인을 고르는 것이죠. 단, 지나치게 스포티한 디자인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활용도를 높인 절묘한 사이즈
Salvatore Ferragamo
지나치게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사이즈의 메신저 백은 언제 어디서나 활용이 가능하다. 부드러운 스웨이드 소재의 메신저 백. W37×H32×D5cm , 살바토레 페라가모.
캐주얼한 느낌도 좋습니다
Brady Bag
부드럽고 가벼운 코튼 소재를 사용해 경쾌함을 자랑하는 가방. 왁스트 재킷 등 캐주얼한 룩에 잘 어울린다. W42×H31×D14cm. 브래디 백 by 아이엠샵.
투박한 멋이 돋보입니다
Amiacalva
겉면은 두꺼운 리넨 소재를 사용해 통기성을 높였고, 안쪽 면은 PVC 가공 처리해 습기를 차단한 것이 장점이다. 다양한 수납공간을 갖춘 점도 눈에 띈다. W52×H32×D14cm. 아미아칼바 by 에이트디비젼.
메신저 백의 고급스러운 업데이트
Etro
커버는 송치 소재를, 보디는 부드러운 가죽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무드를 자아내는 에트로의 메신저 백. 스트랩을 바짝 조여 몸에 밀착되도록 연출해볼 것. W37×H26×D7.5cm, 에트로.
어른을 위한 메신저 백은 바로 이런 무드!
Delvaux
깔끔한 느낌의 화이트 컬러와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 부드러운 가죽 소재에 이르기까지 우아함으로 가득한 델보의 메신저 백. W35×H24.5×D9cm., 델보.
깊은 멋이 느껴지는 메신저 백으로 어떤 룩에나 잘 어울린다. 블루종 데상트. 니트 트루모어. 팬츠 솔리드, 시계 쿠스토스. 선글라스 올리버 피플스. 실버 뱅글 줄리아 스미스. 브레이슬릿 잭 워커.
섬세한 부분까지 신경 쓴 별주 모델
Zanellato
아오야마의 셀렉트 숍 ‘아스틸레 하우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별주 모델. 브랜드의 시그너처 아이템인 포스티나를 다양한 컬러와 소재로 재해석했다. W36.5×H24×D19cm. 자넬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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