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개나리, 진달래까지 거리에 만발하기 시작한 색색의 꽃들. 눈으로만 구경하기에는 아쉽지 않나요? 여기 색다르게 꽃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꽃을 더한 플라워 디저트로 오감을 만족시키는 5곳의 카페를 소개합니다.
1. 이스트덜위치
@east.dulwich
모노톤으로 단정히 꾸며진 인테리어 속 다채로운 빛깔의 플라워 디저트가 식욕을 돋우는 ’이스트덜위치’입니다. 머랭쿠키, 까눌레, 스콘 등 다양한 디저트가 있지만 단연 이목을 끄는 메뉴가 있었으니, 바로 ‘푸르티 토스트’! 촉촉하게 구워진 토스트에 새콤달콤한 과일 잼과 진하고 부드러운 크림이 얹어져 있고, 색색의 제철 과일과 꽃이 그 위를 한 가득 장식합니다. 꽃 모양으로 휘핑크림을 올린 아인슈페너 커피 ‘꽃 슈페너’도 인기 있으니 함께 드셔보세요.
주소 서울 강남구 삼성로67길 50
2. 8bDOLCE
@8bdolce
일본에서 건너온 디저트 카페 ‘에잇비돌체’. 홋카이도의 최상급 오리지널 생크림을 사용한 수제 생크림 롤케익인 ‘핫삐롤’이 이곳의 대표 메뉴이지만, 지금 가장 인기 있는 디저트는 ‘플라워 바바로아’입니다. 부드러운 무스케이크 위에 먹을 수 있는 식용 꽃과 과일을 넣은 말랑한 젤리가 얹어져 있는데요. 계절에 따라 바바로아에 사용되는 꽃이 달라집니다. 기본 사이즈는 12cm. 15cm나 18cm의 큰 사이즈를 주문해 축하용 케이크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소 서울 강남구 선릉로161길 6
3. 소나
@sona_seoul
‘소나’에서는 하나의 접시 위에 다양한 재료들을 구성해 만드는 플레이팅 디저트를 맛볼 수 있습니다. 이곳의 ‘샴페인 슈가볼’은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까지 주목을 받아 여러 매체에 소개되었습니다. 샴페인 폼과 식용 꽃 등으로 채워진 슈가볼을 스푼으로 으깨서 아래에 깔린 치즈케이크 스노우와 함께 떠먹는 메뉴로, 화려한 비주얼에 복합적인 풍미와 식감의 조화가 일품. 마들렌, 초콜릿 등의 프티푸르가 제공되는 디저트 코스 메뉴로도 즐길 수 있답니다.
주소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62길 40
4. 크림필즈
@flower.cake
생화로 장식한 케이크를 비롯해 다양한 컵케이크를 선보이는 디저트 카페 ‘크림필즈’입니다. 쇼케이스 속 수많은 컵케이크 중 눈길을 끄는 것은 꽃을 올린 ‘플라워 코코 바닐라 컵케이크’와 ‘얼그레이 티 컵케이크’. 예쁜 모양에 부드러운 식감, 입안에 퍼지는 달콤함과 은은한 향이 오감을 깨웁니다. 홀 케이크와 컵케이크는 주문 제작이 가능하며, 매장에서 맛볼 수 있는 컵케이크는 소량만 준비되기 때문에 방문 전 연락을 통해 미리 재고를 확인하거나 예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소 서울 서대문구 연희맛로33 2층
5. 카페플로티
@cafe_flotea
화이트 톤으로 깔끔히 칠해진 입구와 아담한 실내를 지나면, 비밀의 정원이 펼쳐지는 ‘플로티’. 이곳에서는 꽃청, 과일청을 넣은 음료와 디저트 메뉴를 판매합니다. 식용 장미에 자일로스 설탕을 더해 담근 장미청을 넣은 ‘장미 라떼’와 ‘장미 에이드’는 변함없는 인기 메뉴. ‘초코브라우니’와 ‘쑥생크림컵케익’ 등 디저트의 마무리 장식으로도 꽃이 사용되어 화룡점정을 찍습니다. 메뉴에 들어가는 수제 청은 따로 구입이 가능해 홈 카페를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주소 강원 춘천시 중앙로77번길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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